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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갑상선에 좋은 음식

2015-09-05

갑상선에 좋은 음식
스트레스가 많아져서 그럴까요?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는 분들이 날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우리나라에서는 한동안 갑상선암 과잉진단 논란이 있었는데, 사실 자세히 초음파검사를 해보면 갑상선에 결절 즉, 작은 덩어리가 보이는 경우가 성인 세명중 한명 이상이나 됩니다. 그러니 갑상선에 결절이 있다고 모두 조직검사를 하거나 수술을 하자고 하는 것은 무리인 것이 사실이지요. 오히려 그보다 더 자주 확인해보아야 하는 검사는 초음파 검사가 아니라 혈액으로 갑상선 호르몬의 수치를 확인하는 갑상선기능검사라고 생각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체 대사와 에너지를 관장하고, 기분조절, 심박수나 혈압, 그리고 체온 등을 조절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몸이 쉽게 부으면서 체중이 급격하게 늘고, 항상 피곤하고 우울해지면서 추위를 많이 타고, 피부가 거칠어지면서 머리카락도 잘 빠지는 증상을 보이게 되지요.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너무 높아지면, 맥박이 빨라지면서 심장도 두근거리고, 더위를 많이 타고 땀도 많이 나고, 잘 먹는데도 체중이 줄고, 대변이 자주 마려우며, 수전증 환자처럼 손이 떨리기도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든, 갑상선기능항진이든, 둘 다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질병이지요.
그래서 평소에 갑상선을 튼튼하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겠지요.

갑상선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식이요법은 어떻게 할까요?
갑상선기능이 떨어진 경우라면, 호르몬이 원활하게 잘 작용하도록 하기 위한 해산물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 해조류나 조개, 갑각류를 즐겨 드시는 것이 좋지요. 또한 마그네슘이 풍부한 녹색잎 채소는 갑상선을 튼튼하게 만들어줍니다. 아몬드나 캐쉬넛 같은 견과류도 갑상선이 좋아하는 음식이지요. 그러나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는 분들이라면 요오드 성분이 많은 해조류나 달걀 노른자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해로울 수 있습니다. 젓갈같은 염장식품도 줄여드시는 것이 좋구요. 인공색소나 조미료가 많이 들어있는 인스턴트 음식도 주의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갑상선 호르몬은 변화가 잘 생기기 때문에 갑상선기능에 약간 이상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면 처음부터 약치료를 하는 것보다는, 몇 주 기다린 후 다시한번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더 현명한 대처방법이라는 점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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