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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뇌동맥류

#건강하게 삽시다 l 2018-01-20

뇌동맥류
추운 겨울에 뇌출혈이 많이 발생하는데 드물지만 뇌동맥류가 뇌출혈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뇌동맥류‘는 뇌 속의 시한폭탄이라고 불릴 정도로 돌연사로 인한 사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뇌동맥류’에 대한 조기 발견과 예방,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뇌동맥류’에 대해 고려대구로병원 신경외과 윤원기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돌연사의 원인이 되는 ‘뇌동맥류’
뇌에는 수 많은 동맥이 분포돼 있다. 많은 동맥 가운데 일부가 부풀어 올라있는 상태를 ‘뇌동맥류’라고 한다.
‘뇌동맥류’가 있으면 파열될 위험이 높다.
뇌동맥에는 심장의 혈압이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터지면 뇌출혈이 생기고 그로 인해 돌연사할 가능성이 높다. 터지지 않은 ‘뇌동맥류’가 발견되면 환자의 신체 상태 등 다양한 점들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

방치하면 파열될 가능성 갈수록 높아져
파열되지 않은 뇌동맥류가 있을 경우 파열될 가능성이 해마다 0.2%~2.5%씩 높아진다.
오래될수록 파열될 위험성이 높아진다. 비파열성 뇌동맥류가 발견되면 언제 파열될 지 단정할 수는 없다. 파열을 방지할 수 있는 약물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환자의 심리상태, 나이, 뇌동맥류의 위치, 크기, 모양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수술이 필요할 경우 수술 방법 등을 선택하게 된다.

클립결찰술, 코일색전술 중 선택
뇌동맥류의 수술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클립결찰술은 머리를 열고 뇌동맥류를 특수 클립으로 묶어 그 부분에 혈액이 통과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다. 합병증 발생률이 1% 미만으로 성공률이 높다. 환자들이 두 개부를 절단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는 것이 단점이다.
코일색전술은 허벅지 안의 대동맥을 통해 가느다란 코일을 뇌동맥류에 넣어 시술하는 방법인데 최근 60% 이상이 이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시술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재발율이 높은 것이 단점이다.

위험 인자 있으면 정기적 검사 필요
뇌동맥류 파열이 뇌출혈의 원인이 되는 경우는 10만 명 중의 9명 정도로 비율이 낮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뇌촬영은 통해 뇌동맥류 유무를 확인할 필요는 없다.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가족 중 뇌출혈이나 뇌경색 경력이 있는 경우,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경우는 고위험군으로 정기적으로 뇌동맥류 검사가 필요하다.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응급 상황의 증상은 마치 망치로 맞은 듯한 극심한 두통을 들 수 있다. 갑자기 이런 증상이 있으면 구급차를 불러 즉시 병원으로 가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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