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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만성 신장병

#건강하게 삽시다 l 2018-03-10

만성 신장병
콩팥은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일을 한다.
콩팥이 손상되면 다양한 증상이 생기고 악화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그러나 초기에는 증상을 별로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증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심각한 상태인 경우가 많다.
만성 신장병에 대해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 류동렬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절반 이상 손상돼도 증상 못 느껴
만성질환의 특징은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다. 보통 콩팥이 절반 이상 손상될 때까지 별 이상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증상은 야간뇨다.
건강한 사람은 야간에 항이뇨호르몬이 많아 분비돼 밤에 소변이 마렵지 않은데 콩팥이 손상되면 항이뇨호르몬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아 밤에도 소변이 자주 마렵다.
그러나 야간뇨 증상은 중년 이후 전립선 비대 등으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 진단을 받아야 한다.

진행되면 다양한 증상 생겨
신장병이 초기를 지나 진행되면 다양한 증상이 생긴다. 거품뇨나 혈뇨도 증상 중 하나다. 부종이 생기고 숨이 찬 증상도 생긴다.
노폐물이 걸러지지 않아 요독 증상도 생길 수 있고 입맛이 없고 구토 증상이 생긴다. 가려움증이나 탈모 증상도 있다. 이 정도 증상이 생기면 이식을 해야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이식을 하기 전에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혈액 투석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혈액투석은 근본 치료는 아니다. 혈액 투석으로 인한 합병증도 다양하고 만성 콩팥병은 조기 사망률이 상당히 높다.

정기 검사가 조기 발견 위한 방법
정기적인 건강 검사만으로도 만성 신장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단백뇨 여부, 혈액 검사에서 나타나는 크레아틴 수치 등으로 알 수 있다.
만성 신장병의 50%는 당뇨로 인한 것이고 30%는 고혈압의 영향이다. 20%는 신장 자체의 이상에서 생긴다.
당뇨병, 고혈압의 관리도 중요하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기’ 의 실천도 예방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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