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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올바른 양치법

#건강하게 삽시다 l 2018-03-17

올바른 양치법
치아의 건강을 지키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양치를 잘하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올바른 양치법에 대해 잘 모른다.
형식적으로 치아 표면만 닦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충치, 잇몸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어렵다. 올바른 양치법과 치아와 잇몸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대한예방치과학회 회장, 단국대 치대 신승철 명예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치주 질환 예방 위해 잇몸도 깨끗이 닦아야
치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충치 예방도 중요하지만 잇몸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잇몸에 질환이 생기면 결국 치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잇몸 관리를 잘 못하면 치아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 뼈까지 염증이 퍼져 치주염으로 진행된다. 치아와 잇몸 사이 음식물 찌꺼기가 잘 제거되지 않으면 플러그가 생기고 돌처럼 단단한 치석이 형성된다.
치석은 치조골을 파괴해 치주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치아와 잇몸의 청결을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치석 제거를 위해 스케일링을 하는 것이 좋다.

치주 질환이 심하면 원상회복 어려워
중년 이후 잇몸 관리를 잘 못해 치주염이 악화되면 원상회복이 어렵다.
수술을 해도 재발이 잘 된다. 치주염이 만성화되면 나쁜 세균들이 혈관을 타고 전신에 퍼져 심근경색, 뇌경색 등 치명적인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구강 내에는 500여 종의 세균이 서식하고 있다. 치아와 잇몸을 잘 닦고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치아와 잇몸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다.

회전법 등 바른 양치법 익혀야
대표적인 양치법에는 회전법이 있다.
칫솔모를 잇몸에 밀착해 치아 표면에 원을 그리듯 회전하며 닦는다.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쪽에서 위로 손목을 돌리며 회전하듯이 닦는 방법이다.
어금니 씹는 부분은 좌우로 닦는다. 또 바스법은 치주 질환이 심한 경우 1~2 줄모의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치아와 잇몸 사이 짧은 진동을 주며 마사지 하듯이 닦는다. 최근에는 전동 칫솔도 많이 개발돼 있는데 전동 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치간 칫솔, 치실 사용도 좋아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의 음식물 찌꺼기를 완벽하게 제거하기 어렵다.
중년 이후엔 치아 사이가 넓어지기 때문에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칫솔은 3개월 이내에 바꾸는 것이 좋고 치간 칫솔도 1개월 이상 되면 새것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식후에 꼭 양치질을 하고 1년 마다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건강한 치아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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