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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일본 오사카에 사는 주부의 사연이다.
남편의 당뇨병으로 인해 걱정이 많다. 혈당 관리를 잘 하고 있는 편이다. 약도 잘 챙겨먹고 하루에 50분 씩 걷기 운동도 꾸준히 한다. 그런데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혈당 관리가 잘 안된다. 수박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다. 수박이 유난히 당이 많다고 하는데 과일은 어떤 종류의 과일을 하루에 얼마나 먹는 것이 적당한지 알고 싶다고 한다.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당뇨병 관리를 위한 상식을 알아본다.

과일의 당도 갈수록 높아져
좋은 과일 품종을 개발하면서 당도를 높이는데 힘쓰는 경향이 있다.
당도 높은 과일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갈수록 과일의 당도는 높아져 일반 소비자들은 만족하지만 당뇨병 환자들에겐 고민이다. 좋아하는 과일을 많이 먹을수록 혈당이 높아져 관리가 힘들기 때문이다. 일반 과일들의 평균 당도 지수는 30~40이다. 그러나 수박은 70~75일 정도로 다른 과일에 비해 당도가 높다.

밤 시간에 과일 많이 먹으면 해로워
과일을 밤 시간에 많이 먹으면 활동이 적기 때문에 과일 속의 당분이 그대로 혈액 속에 저장된다.
따라서 혈당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활동이 많은 낮 시간에 과일을 먹을 경우 과일 속의 당은 분해돼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또 설탕의 경우 무기질, 섬유질이 없어 당분이 혈액 속에 쌓이지만 과일 속에는 무기질, 섬유질이 많아 당분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낮에 적당한 량의 과일을 먹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과일 도시락을 싸 가지고 나가 낮에 과일을 틈틈이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물 많이 마시고 천천히 걷기
여름철 당뇨 환자들이 혈당 관리를 위해 좋은 것은 물을 될수록 많이 마시고 선선한 시간에 천천히 걷는 것이다.
또 무가당 주스도 과일에서 나온 당 이외의 당을 첨가하지 않았을 뿐 여전히 과일이 함유한 당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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