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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위하수증의 증상과 치료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5-08-29

위하수증의 증상과 치료
중국에서 유학 중인 21살 여대생의 사연이다. 키가 174센티인데 몸무게는 55kg으로 마른 편이다. 식욕은 좋은 편인데 먹고 나면 속이 불편해서 잘 먹지를 못한다. 잘 안 먹어도 늘 배가 더부룩해서 공복감이 없다. 한의원에서는 위하수증이라고 하는데 치료법은 없는지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알아본다.

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위장 활동 저하
양방에서 얘기하는 ‘위하수’란 위장 근육이 힘이 없고 아래로 축 쳐진 상태를 말한다.
한방에서는 전반적인 위 무력증으로 위장 기능이 활발하지 않은 제반 증상을 ‘위하수증’이라고 한다. 위내시경 등으로 검사했는데 구조적으로 별 이상이 없다면 위장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한방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배가 냉한 경우 위장 기능 저하
아랫배가 차가울 경우 위, 대장 등 소화기 기능의 저하가 나타난다.
또 여성의 경우 생리적 주기에 민감해 호르몬 영향을 많이 받는다. 호르몬 대사의 영향을 받는 경우 일주일에 4~5일 정도 속이 불편한 증상이 생긴다. 위장, 대장, 소장 기능이 활발하지 않을 경우 변비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쾌변이 되지 않으면 속이 늘 더부룩하고 식욕도 떨어진다.

운동 요법과 식이요법으로 개선 가능
하체 근육 단련으로 소화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하루에 30분 정도 저녁에 천천히 걷고나서 자면 밤새 위장, 대장, 소장 기능이 활성화돼 아침에 쾌변을 볼 수 있다.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면 하체 근육이 발달하면서 아랫배도 따뜻해진다. 걸으면 대장, 소장 운동도 활발해 진다. 눕거나 앉아서 다리를 바닥에서 30센티 정도 올려서 배가 당기도록 한 후 머물다 내리고 올리고를 반복하면 아랫배 근육이 발달하면서 장의 운동도 활발해진다.
식이요법으로는 양배추를 생으로 씹어 먹거나 데쳐서 먹으면 좋다. 또 클로렐라도 장내 유산균의 활동을 도와 장을 튼튼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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