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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만성 소화불량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7-01-21

만성 소화불량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주부의 사연이다. 남편이 만성 소화불량으로 10년이 넘게 소화제를 복용하고 있다.
병원에서는 소화제를 오래 먹어도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그래도 걱정이 된다. 설을 앞두고 식혜를 만들어 줬는데 남편이 소화가 잘 되는 것 같다고 한다.
식혜에 천연 소화제 기능이 있는지? 또 천연적인 소화를 돕는 음식이 있는지, 한방 치료법에 대해서도 궁금하다.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만성 소화불량에 대해 알아본다.

신경성 소화불량
소화불량의 원인은 다양하다. 스트레스도 소화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수면부족이나 예민한 성격도 원인이 된다. 다양한 원인으로 뇌가 긴장돼 있으면 음식물이 들어가면 위장 근육이 긴장된다. 위의 연동도 활발하지 않아 위가 경직되고 소화 효소 분비도 적어 소화불량의 원인이 된다.

위장 자체의 문제
장 내막이 늘어져 위에 장상피화 증상이 있을 때 위의 연동 운동이 활발하지 못해 음식물 분해를 잘 못시킨다. 이런 경우 소화불량이 생긴다.
위는 대장의 다소 느린 대장의 연동 운동과 달리 강력하고 힘찬 연동 운동이 돼야 음식물을 분쇄해 대장으로 내려 보내는데 연동 운동이 활기차지 않고 힘이 없을 때 만성 소화불량의 원인이 된다.

변비, 과민성 대장 증상도 원인
위의 연동 운동이 활발한 경우에도 대장의 연동 운동에 문제가 있으면 위에서 내려오는 음식물을 거부하는 현상이 생긴다.
이 경우에도 소화가 잘 안되고 늘 더부룩한 증상을 느끼는 만성 소화불량 증상을 느낀다.

식혜 등 천연 소화제 섭취도 도움
식혜는 보리를 빻아 발효시킨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다소 성질이 차갑다.
그러나 위를 냉하게 만들기보다는 위장 열증을 해소해 소화에 도움을 준다. 천연 소화효소도 함유돼 장에서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한다. 양배추도 소화에 좋다. 살짝 데쳐 잘근잘근 씹어 먹으면 소화불량 해소에 도움이 된다.
자기 전에 상체를 머리까지 바닥에서 5cm 정도 올리고 10초 정도 머물다 내리고 또 즉시 올리는 동작을 연속 3회 씩 10번 하고 자면 복근 발달과 위장 운동 촉진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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