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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불면증의 원인과 치료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7-02-18

불면증의 원인과 치료
일본 오사카에 거주하고 있는 72세 남성 청취자의 사연이다.
젊어서는 눕기만 하면 잠이 저절로 왔는데 최근에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매일 밤잠을 설치고 새벽에도 자주 잠에서 깬다.
카모마일 차가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도 있고 친구들은 연근이나 토란을 먹으면 좋다고 한다. 양파를 썰어 머리 옆에 두고 자면 잠이 잘 온다고도 한다.
불면증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알아본다.

햇빛과 근육 활동이 가장 중요
불면증을 해소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본적인 것은 햇빛과 근육 활동이다.
매일 적당한 량의 햇빛을 쪼이고 적절하게 근육을 움직이는 것이 잠을 잘 오게 한다.
특히 허벅지 근육 량을 키우고 햇볕을 쪼이면 수면 호르몬이 잘 생성돼 불면증이 해소된다. 어떤 음식이나 약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로마 오일도 효과
유럽에서는 오래 전부터 다양한 약초들에서 추출한 오일을 먹기도 하고 바르기도 하고 냄새를 맡도록 해서 다양한 질환 치료에 사용했다.
질환의 종류에 따라 아로마 오일을 소량 섭취하거나 냄새를 맡고 또 피부를 통해 흡수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 카모마일도 진정 효과가 있기 때문에 오일로 향을 맡거나 차로 달여 먹어도 불면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

유칼리투스와 라벤다도 좋아
유칼리투스는 항염 작용이 뛰어나고 신경 진정, 수렴 작용도 있어 불면증 치료에 효과가 좋다.
오일을 스프레이로 뿌리거나 귀 뒤에 발라도 진정 효과로 잠이 잘 온다. 라벤다도 불면증 치료에 쓰인다. 라벤다와 유칼리투스를 섞어 차로 달여 마셔도 좋다.

연근과 토란대도 수면에 도움
연근과 토란은 ‘이수소종’ 즉 물을 빼고 종기를 없애는 효능이 있다.
몸과 혈액 속의 탁한 열독을 제거하는데 좋다. 양파의 경우 자극성 때문에 불면증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불면증에 가장 많이 쓰이는 약초는 국화다. 말린 국화를 차로 달여 마시면 마음이 진정되면서 잠이 잘 온다.
열 체질이거나 또 다른 원인에 의해 불면증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받고 원인에 따라 최적의 치료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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