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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가래’의 원인과 치료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7-02-25

‘가래’의 원인과 치료
중국 베이징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남성의 사연이다.
베이징이 워낙 공기가 나빠서인지 요즘 가래가 생긴다.
18세부터 흡연을 해서 25년 간 담배를 피웠다. 가래가 생기는 것이 흡연 때문인지, 그 원인을 잘 몰라 폐 CT를 찍어 봤는데 단순 결절 외에는 별 이상이 없다고 한다.
가래의 원인과 가래 없애는 법에 대해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알아본다.

체질적 원인과 외부 자극 요인
체질적으로 폐기관지가 약할 경우 가래가 잘 생긴다.
이 경우 보통 어려서부터 증상이 나타난다. 그렇지 않고 성인이 돼서 나타날 수도 있지만 체질적인 원인이 아니고 외부 자극 요인에 의해 가래가 생기는 경우도 많다.
흡연은 폐 기능 저하를 일으키고 가래가 생기게 하는 주원인으로 볼 수 있다. 미세먼지도 폐에 침착되면 폐 기능 저하와 함께 가래가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미세먼지가 다양한 질환 유발
보통 먼지는 코나 기도에서 걸러지기 때문에 인체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미세먼지의 경우 몸에 흡수돼 다양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미세먼지가 폐에 점착돼 오래되면 폐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또 천식, 수면 중 무호흡, 체내 산소순환 장애로 만성적 피로, 우울증, 당뇨 관련 질환 등 다양한 질병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가래 색에 따라 판단
가래 색에 따라 질환 가능성을 판단할 수도 있다.
누런 가래는 위장이 안 좋거나 기관지에 달라 붙어있던 염증이 덩어리가 돼 나오는 경우가 많다. 갈색담이 있는데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다.
실핏줄 같이 맑은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이 아니라 굳어진 오래된 피가 섞여 나올 경우 기도와 성대 주변에 울혈이 생긴 것으로 만성적인 종양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갈색 가래가 보이면 전문의를 찾아 진찰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호흡법 조정도 도움
내쉬는 숨을 좀 더 길게 하는 것도 폐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내쉬는 숨을 3, 들이쉬는 숨을 1의 비율로 내쉴 때 입으로 들이쉴 때 코로 쉬면 노폐물 배출이 많이 되고 신선한 공기가 폐로 적절히 들어가면서 폐 기능을 향상 시켜 가래 나오는 것도 줄게 된다.
흡연은 모든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금연이 필수다. 또 무를 자주 먹으면 폐기능 향상과 가래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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