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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비문증(飛蚊症)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7-04-22

비문증(飛蚊症)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고 있는 58세 남성 청취자의 사연이다. 지난 해 가을부터 눈에 실오라기 같은 것이 떠돌아다니는 것처럼 보여 매우 불편하다.
병원에 갔더니 ‘비문증’이라고 한다. 의사는 나이가 들어 생기는 증상이니 무시하라고 한다. 또 레이저 치료를 하기에는 망막이 얇아 힘들다고 한다. 한방 치료법은 없는지?
비문법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알아본다.

눈앞에 파리가 날아다니는 듯 시야 방해
‘비문증’은 눈동자가 움직이는 대로 따라 다니며 점이나 줄, 파리 같은 물체가 보이며 시야를 방해하는 증상이다.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들, 일상에는 무언가를 집중해서 봐야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 스트레스가 많고 잠이 부족한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안압이 높아져 발생
‘비문증’은 안압이 높아져 안구 주변 실핏줄이 터져 흐른 피가 고여 발생하는 현상이다.
주로 심장열이 많은 고혈압 환자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비문증으로 눈 앞에 아른거리는 모양을 다양하다.
가는 줄 같은 모양, 곤충이 떠다니는 모양 등이 있다. 시야를 가리며 앞이 잘 안보여 일상 생활에 불편을 준다. 안압이 오른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도 안압 상승 요인
안압이 상승하는 요인은 심장열이 많아 열이 위로 뜨는 경우, 스트레스가 많고 수면 부족인 경우 신경성으로 뇌신경 열독이 많아지면서 시신경을 압박하고 안압이 올라간다.
비문증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두통도 심한 경우가 많다.
한방 치료는 심장열, 뇌신경 열독을 제거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처방을 쓴다.

산조인, 국화차가 좋아
심장열을 식히고 뇌열독을 없애는데는 산조인을 볶아 차로 마시면 효과가 좋다.
또 머리를 맑게하는 국화차를 연하게 달여 자주 마셔도 좋다.
눈동자 주위 혈을 자주 지긋이 눌러주면 눈이 맑아지고 안구 주위 혈액 순환이 좋아져 ‘비문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자기 전에 어깨 위와 눈 위에 얼음찜질을 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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