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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복부비만과 당뇨병 관리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7-05-27

복부비만과 당뇨병 관리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47세 남성의 사연이다. 평소 건강에 자신이 있어 건강에 대해 별 걱정을 안하고 지냈다.
그런데 2달 전에 건강검진 결과 당뇨병으로 진단을 받았다. 다른 병원에 가서 당화혈색소 검사도 받았는데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당뇨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우선 복부 비만을 줄이기 위해 밤마다 윗몸일으키기를 100회씩 한다.
또 아침, 저녁밥을 반 공기만 먹고 저녁에는 샐러드 위주의 식사를 하는데도 뱃살이 빠지지 않아 고민이다.
뱃살 빼기, 당뇨병 관리에 대해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알아본다.

운동, 식이요법 꾸준히 해야
당뇨병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운동과 식이요법을 꾸준히 해야 한다.
한 사흘 정도 하다 중단하면 뱃살도 빠지지 않는다. 당장 빠지지 않는다고 중단하지 말고 꾸준히 계속하면 서서히 뱃살도 빠지고 당뇨 수치에도 변화가 온다.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혈액의 열독, 가족력이 당뇨의 주원인
당뇨의 원인은 다양하다. 주원인은 음식물의 과잉 섭취로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피를 탁하게 하는 것 즉 피의 열독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외에 가족력도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비만이 아닌데도 체질 자체가 열이 많은 체질에서도 피에 열독이 많아 당뇨가 생기기도 한다.
피의 열독, 가족력 등의 원인인 사람이 비만이 경우에 더욱 치료하기 어렵다.
따라서 당뇨병으로 진단이 나면 우선 체중을 줄이는데 힘써야 한다.

천천히 걷는 운동이 최고
뱃살을 빼는데 가장 좋은 운동은 천천히 걷는 것이다.
운동도 너무 심하게 하면 피로물질인 젖산이 근육에 쌓여 오히려 피를 탁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무리하지 않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10분 정도 천천히 걷고 1분 정도 빨리 힘차게 걷고 또 10분 천천히 걷은 걷을 반복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1~2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꾸준히 걸으면 혈당도 내려가고 지방도 분해돼 뱃살도 서서히 빠진다.

탄수화물 섭취 줄여야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비만과 당뇨 관리에 도움이 된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바로 체내에서 당으로 바뀌는데 과잉 섭취하면 뇌와 근육에서 쓰고 남은 당이 지방으로 바뀌면서 피를 탁하게 해 당뇨의 원인이 된다.
저녁 음식 섭취량을 1/2 정도로 줄이는 것을 꾸준히 실천하면 비만과 당뇨 관리의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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