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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여성의 사연이다. 어릴 때는 총명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50대에 접어들면서 기억이 가물거리고 무언가를 자주 잊어버리는 증상이 심해지고 있다.
어머니가 치매로 오래 고생하시다 돌아가신 가족력 때문에 걱정이 더 된다.
손을 많이 쓰고 책을 많이 읽고는 있는데 총명탕도 먹어볼까하는 생각도 있다. 건망증에 좋은 한방 요법에 대해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알아본다.

갱년기 이후 건망증 심해져
나이가 들면 뇌에 영양 공급도 부족해지고 자연스런 퇴화로 인해 기억력이 떨어진다.
특히 여성의 경우 40대 갱년기 시작 무렵부터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건망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단순하게 기억력이 좀 감퇴되는 정도는 자연스런 것이지만 심하면 일상생활에도 불편을 주기 때문에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기와 혈을 보하는 ‘총명탕’
총명탕은 기와 혈을 보하는 약재로 구성된다.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의 상태와 체질에 따라 한의사의 상담을 받고 가장 적합한 처방을 받아야 한다. 보통 총명탕은 기와 혈을 보하는 약재로 구성돼 있어 뇌에 영양 공급을 도와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달여 먹어 도움이 될 만한 처방은 다음과 같다. 황기 10, 당귀신 5, 대추 3, 구기자 5의 비율로 오래 달인 후 마지막 5분 전에 생강 두쪽을 넣어 달여 수시로 마시면 좋다.

허벅지, 장딴지 근육 운동도 도움
허벅지, 엉덩이, 장딴지의 근육 운동이 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꾸준히 큰 근육들을 단련하는 운동을 하면 뇌에 혈액 공급도 잘 되고 탁한 피를 배출하는 역할도 활발해져 건망증 치료와 예방에 좋다. 손끝과 발끝을 치는 운동도 뇌에 자극을 줘 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자기 전에 뒷목과 어깨 죽지에 얼음찜질을 하는 것도 뇌열독을 해소해 머리를 맑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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