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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갑상선 기능 항진증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7-06-24

갑상선 기능 항진증
LA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여성의 사연이다. 지난 해 5월 경 잘 먹어도 살이 자꾸 빠져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았더니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고 했다.
처방한 약물을 복용하고 두달 후 다시 검사한 후 담당 의사가 호르몬 조절이 안 되니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고 필요한 호르몬을 투여하는 ‘동위원소치료’를 하자고 했다.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 사실이 꺼려진다.
한방적으로 치료방법은 없는지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알아본다.

갑상선 기능 이상 생기면 대사조절 안 돼
갑상선은 우리 몸의 대사를 적절히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대사 조절이 잘 안 된다.
기능이 항진되면 필요 이상으로 대사가 이뤄져 살이 빠지게 된다. 또 기능 저하가 오면 대사가 잘 안돼 살이 찌게 된다.

근본 원인 찾아 치료해야
갑상선 기능 ‘항진’이나 ‘저하’나 사람에 따라 그 원인이 있다.
원인을 찾아 원인 별로 적합한 치료를 해야한 한다. 한방적으로는 갑상선 기능 이상의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보고 있다.
첫째 스트레스로 인한 홧병, 둘째, 늘 피로한 허로병, 셋째로 체질적인 원인이 있다.

심장 열과 탁한 혈액도 원인
스트레스로 인한 홧병의 경우 심장에 이상적으로 열이 쌓여 갑상선 기능 항진의 원인이 된다. 한방에서는 이 경우 심장열을 내리는 처방으로 치료를 한다.
허로가 쌓여 혈액이 피로물질과 열독으로 탁해지면 갑상선 기능에도 이상이 생긴다.
이 경우 피로물질, 열독을 제거하는 처방을 혈액을 정화하는 치료를 한다.
갑상선 항진이 급속도로 진행되면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기도 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갑상선의 이상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
초기에 양방적인 치료와 한방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조류 등 섭취에 유의해야
김, 미역 등 해조류에는 요오드가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이 항진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는 삼가야 한다.
반면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 해조류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술과 담배는 혈액의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끊어야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는 체력 보강을 위해 돼지고기 수육, 닭고기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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