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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바이러스로 인한 피부질환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7-10-14

바이러스로 인한 피부질환
사할린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여성의 사연이다.
얼마 전 텃밭이 딸린 별장 같은 곳, 우리나라의 주말 농장과 비슷한 곳인 ‘다차’에 다녀왔다. 이후 피부에 문제가 생겼다. 오돌토돌 좁쌀 크기의 돌기가 피부 곳곳에 생겼다.
심하게 가렵지는 않다고 한다.
‘다차’에 있는 낡은 옷장에 넣어둔 옷에 붙어있던 진드기나 빈대가 원인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 치료 방법은 없는지 궁금하다고 한다.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알아본다.

다양한 곰팡이균 감염 의심
피부에 작은 좁쌀 같은 것이 돋아나는 경우 호흡기를 통해 다양한 곰팡이균이 들어와 혈액을 통해 전신에 번졌을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좁쌀 만 하다가 점점 커져 물주머니 형태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지하실을 청소한 후에도 바이러스나 곰팡이균들이 호흡을 통해 들어와 감염돼 피부질환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사마귀균도 피부질환의 원인
인유두종바이러스의 일종인 편평사마귀균도 피부질환의 원인이 된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처음에는 무릎 아래쪽이나 손가락 사이에서 좁쌀 같은 돌기가 나타나다가 전신으로 퍼지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는 가만히 둬도 시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손으로 긁어서 상처를 내지 말아야 한다. 상처를 통해 다른 곳으로 번지기 쉽기 때문이다.
바이러스에 의한 피부질환은 초기에 적합한 연고를 발라주면 쉽게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장시간 방치하면 점차 다른 곳으로 퍼지기 쉽다.

평소의 위생관리, 건강관리도 예방에 도움
바이러스에 의한 피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의 위생관리와 건강관리가 도움이 된다.
겨울철에는 추위를 이기기 위해 몸의 혈액이 많이 소비되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몸의 면역력을 강화하면 피부도 건강해지고 외부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도 높아진다. 구기자와 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철분이 풍부해 피부의 면역력 향상에 좋다.
또 잠을 충분히 자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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