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생활

숙취 해소 및 예방법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7-10-28

숙취 해소 및 예방법
중국 베이징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남성의 사연이다.
직업 상 자주 술자리를 갖는다.
술을 마시고 나면 속이 쓰리고 머리도 아프고 하루 종일 피곤하다. 그런데 최근에는 그런 증상들 외에 술 마신 다음 날에 목, 어깨, 허리 등 온 몸이 쑤신 증상이 있어 괴롭다.
숙취로 인한 증상들의 원인과 해소법 함께 올바른 음주 방법에 대해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알아본다.

유해 물질 분해 안 돼 근육 염증 등 유발
젊은 시절에는 일반적으로 알코올에 대한 분해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과음 후 다음 날 속이 쓰리고 머리가 아프고 온 몸이 쑤시는 등 숙취로 인한 후유증이 적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의 해독 능력이 떨어져 알코올 분해가 빨리 안 되고 유해 물질이 몸 안에 축적돼 술 마신 다음 날 다양한 증상으로 고생하게 된다.
밤새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간장 등도 피로해지고 해독 능력도 떨어진다.
찌꺼기 피, 젖산 등이 쌓이면서 혈액, 근육, 인대 등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근육통도 발생한다.

평소에 물 많이 마시고 음주 전에 충분한 휴식 필요
숙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을 부숴서 먹듯이 충분히 가글한 후 삼키면 흡수력이 좋아진다. 물을 많이 마시면 몸 속의 노폐물 배출에 효과가 있다.
또 음주 전에는 가급적 일찍 자는 것이 좋다. 감초를 질근질근 씹어 먹으면 알코올 분해 효소가 많이 나와 간세포와 근육세포가 알코올을 분해하는 것을 돕는다.
껌을 씹으면 타액이 많이 분비되고 간, 담, 췌장에서 소화효소가 많이 분비돼 알코올을 빨리 분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담백한 안주가 좋아
술을 마시면서 먹는 안주도 숙취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
짜고 매운 안주를 먹으면 갈증이 나고 술을 더 마시게 된다. 또 지나치게 나트륨 섭취를 하게 된다. 될수록 담백한 종류의 안주를 먹는 것이 좋다.
술 마신 다음 날에는 우유를 마시면 갈증도 사라지고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따뜻한 우엉차나 보리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