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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
미국 LA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여성 청취자의 사연이다.
어려서 중이염을 앓았는데 최근에도 자주 재발한다. 열이 나고 아프고 고름도 나온다. 친구도 중이염이 있어 최근에 어느 한의원에 갔는데 귓속에 까만 가루를 넣어 줬는데 단번에 나았다고 한다. 그런 치료법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한다. 중이염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알아본다.

비염이 원인인 경우 많아
아이들에게 많이 생기는 중이염은 비염에서 시작된 경우가 많다.
어릴 때는 코와 귀가 연결되는 관이 일자로 돼 있기 때문에 코에 염증이 생겨 비염이 진행되면 그 염증이 관을 타고 귀에까지 이어져 중이염이 되기 쉽다.
이것을 ‘비염성중이염’이라고 한다. 7~8세 이후 코와 귀를 연결하는 관이 구부러져 성인이 되면 U자 형태로 되기 때문에 비염으로 인한 중이염 발생이 줄어든다.

‘충혈성중이염’ 등 원인 다양
‘비염성중이염’ 외에도 중이염의 종류는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이 ‘충혈성중이염’이다.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 자주 생긴다. 열이 위로 뜨면서 귀에 열이 집중돼 염증을 유발하는 경우다.
또 일상생활에서 귀지를 함부로 파내다가 귀에 상처가 생겨 염증을 만드는 경우에도 균이 퍼져 중이염이 생길 수 있다

한약 가루를 배합해 귀에 넣는 치료법도
중이염이 급성으로 발생해 귀 안에 고름이 차서 흘러내리는 경우 염증을 없애는 측백엽이나 유근피 등 한약재 가루를 배합한 약을 빨대를 통해 귀속에 불어넣어 치료하는 경우도 있다.
증상에 따라 배합하는 한약재는 달라질 수 있다. 반드시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한의사가 시술해야 한다.

근본적인 체질 개선 필요
체질이 열이 많고 몸에 습이 많고 뚱뚱한데 중이염이 생겼다면 근본 치료를 위해서는 체질 개선을 위한 치료가 필요하다. 급한 증상은 양방 약을 먹으면 완화되는 경우도 많다.
자주 재발하는 경우 한방적으로 체질 진단을 통해 체질 개선을 해야 완치가 된다.
평소 생활에서도 함부로 귀지를 함부로 파서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이염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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