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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가려움증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7-11-25

가려움증
일본 오사카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후반 여성 청취자의 사연이다.
추워지면서 발목에서 종아리까지 가려움증이 심하다.
붉은 좁쌀 같은 것이 올라오는데 가려워서 긁으면 피가 나는데도 계속 긁게 된다.
양방 약을 먹으면 잠시 괜찮다가 또 다시 가렵다.
무릎 위나 배 등 다른 곳은 괜찮다. 피부 가려움증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알아본다.

다양한 자극으로 방어 물질 과다 분비
피부는 다양한 자극을 받는다.
건조함, 온도, 각질, 상처 등의 자극을 피부가 받으면 피부를 방어하고 재생하기 위한 히스타민 등의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 물질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가려움증이 생긴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혈관이 과도하게 확장되고 방어, 재생 물질도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심한 가려움증이 생긴다.

말단부에 가려움증 심한 경우 많아
종아리 아래 신체 말단부는 혈액의 영양 공급이 다른 부위에 비해 부족하게 돼 혈액이 탁하고 찌꺼기 피가 많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피부에 충분한 영양 공급이 되지 않고 건조해져 가려움증이 생긴다. 항히스타민제를 바르면 일시적으로 가려움증이 완화되지만 체질적인 문제가 있으면 체질 개선을 해야 근본적인 치료가 된다.

원인에 따른 근본 치료 필요
가려움증은 급성적인 것과 만성적인 것이 있다.
일시적인 것은 그대로 둬도 낫는 경우도 있지만 몸에 열이 많고 특히 폐기관지에 열독이 많을 경우 체질 개선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 혈액의 열독을 해소하고 피부를 보습, 보윤하는 처방을 하면 좋아진다.

충분한 수면도 중요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가려움증이 생기는 수도 있다.
일찍 자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자는 동안 혈액의 열독이 내리는데 잠을 충분히 깊이 자지 않으면 열독이 남아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충분한 수면은 피부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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