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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구내염과 설태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7-12-02

구내염과 설태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남성 청취자의 사연이다.
요즘 사업 구상을 하느라 밤에 잠을 잘 못자는 날이 많은데 그래서 그런지 입안이 헐고 설태가 많이 낀다.
약을 먹으면 잠시 좋아지는 듯해도 곧 재발해서 고통스럽다고 한다. 구내염과 설태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알아본다.

피로가 누적되면 피가 탁해지면서 다양한 질병 유발
피로가 계속되고 잠을 잘 못자 피로물질이 체내에 쌓이면 혈액도 탁해지면서 염증이 생긴다.
염증이 생긴 찌꺼기 피가 돌아다니면 입안, 항문 주변, 안구 각막이나 결막 등 혈액이 많이 모인 곳에 주로 염증이 생겨 곪아 다양한 질병을 유발한다.
탁한 피로 인해 고관절에 괴사가 생기기도 한다. 구내염도 피가 탁한 것이 근본 원인이다.

심장 열, 위장 열이 설태의 원인
설태의 주원인은 심장이나 위장에 열이 쌓여 위로 올라가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많고 피로가 누적되면 심장에 열이 차고 또 위장에도 열이 쌓이게 된다.
심장이나 위장의 열이 위로 올라가면 열독이 생기게 되는데 열독이 오래 지속되면 혀에도 태가 많이 끼이게 된다.

폐기관지 열독을 내리는 처방이 효과
한방에서는 구내염과 설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원인에 따른 처방으로 치료를 한다.
노령층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근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원인 파악을 정확히 한 후 적합한 치료를 해야 한다.
대부분은 폐기관지가 충혈 된 상태로 열독이 많이 쌓여있기 때문에 폐기관지의 열독을 삭히는 치료를 한다.

어깨에 얼음찜질이 효과
폐기관지의 열독을 삭히고 혈액을 정화하는데 좋은 방법이 있다.
자기 전에 얼음찜질을 꾸준히 하면 효과가 좋다. 물수건에 빨아먹는 얼음과자 얼린 것을 2~3개 정도 넣어 싼 것을 2개 정도 만들에 양쪽 어깨 죽지에 올려놓으면 된다.
수건에는 돌기가 많아 표면적이 넓어서 좋고 얼음과자 얼린 것을 사용하면 물이 새지 않고 차가운 기운이 2~3시간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좋다.
평소에 구강 위생관리를 잘 하는 것도 구내염과 설태 끼는 것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일이다. 설태 제거기를 사용해 너무 세게 설태를 벗기는 것은 오히려 해롭다. 적당히 부드럽게 문지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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