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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역류성식도염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8-01-20

역류성식도염
일본 도쿄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남성의 사연이다.
역류성식도염으로 오랜 기간 고생하고 있다.
병원에서는 금연을 하라고 하는데 실천이 매우 어렵다. 신문 기사에 보니 알로에, 무설탕껌, 느릅나무 껍질, 감초 등이 역류성식도염에 좋다고 하는데 사실인지 궁금하다.
또 제산제를 먹지 않고 역류성식도염을 낫게 할 수 있는 한방요법은 없는지 알고 싶다고 한다.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알아본다.

흡연은 역류성식도염 악화 요인
흡연을 역류성식도염의 직접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강한 자극요인으로 볼 수 있고 장기간의 흡연이 때로는 역류성식도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흡연은 몸에 뜨거운 열을 조장하고 열이 위로 떠 코, 기관지, 식도 등 상부의 충혈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역류성식도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또 식후에 담배를 피우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느끼지만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에서 식후에 담배를 피우면 과도한 위산 분비의 원인이 된다.
금연을 실천하는 것이 역류성식도염의 치료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청량 작용이 강한 알로에도 도움
알로에는 청량작용이 강하고 항산화 작용도 뛰어나다. 섬유질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 배출 효과가 좋다. 또 청폐 작용이 있어 폐기관지 등 상초의 열독을 내리고 염증을 완화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역류성식도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
무설탕껌을 씹으면 교감신경이 안정되고 포만감이 생기고 흡연 욕구가 줄어들 뿐 아니라 뇌에서 당이 공급된 것처럼 느껴 급격한 위산분비를 방지하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베이킹소다, 감초도 효과
베이킹소다는 위산 중화 효과가 있다. 갑자가 위산과다로 위가 쓰릴 때 물에 타서 조금 마시거나 침과 함께 삼키면 즉시 효과가 나타난다.
감초를 조금씩 씹어 먹어도 좋다. 감초의 아린 맛이 침 분비를 촉진하고 위산을 중화하고 식도염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느릅나무 껍질도 소화기계통의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침과 함께 삼키면 위 내벽의 염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그 외에 찹쌀을 물에 불려 말린 후 수시로 씹어 먹으면 위 내벽의 염증도 없어지고 위장의 기능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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