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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업사이클링

2015-12-26

업사이클링
환경오염과 관련해 재활용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 지 오래다.
최근에는 쓰던 제품을 활용해 다시 쓰는 재활용을 넘어서 쓰던 물건들을 완전히 다른 물건으로 변신시켜 다시 쓰는 ‘업사이클링’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정수진 리포터가 서울 대방동에 있는 ‘여성프라자’에 위치한 업사이클링 현장 공작소 ‘몽땅’을 취재해 소개한다.

안 쓴 물건들을 다른 물건으로 변신
업사이클링의 대상은 모든 쓰지 않는 물건들이다.
청바지 등 의류에서 후라이팬 등 다양한 물건들이 새로운 제품으로 변신하고 있는 현장이 바로 공작소 ‘몽땅’이다. 디자이너 등 3명의 공동대표가 뜻을 모아 공작소 ‘몽땅’을 만들었는데 안 쓰는 물건들은 몽땅 새로운 물건으로 만든다는 뜻이다. 사람들의 호응이 뜨겁다. 공작소 ‘몽땅’에서는 업사이클링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교육도 하고 또 만들어진 제품들을 판매도 한다.

청바지가 핸드폰 가방으로 , 후라이팬이 화분으로
업사이클링이 완성된 제품들을 보면 이전의 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완전히 새로운 물건으로 다시 탄생한다.
못쓰는 청바지를 이용해 핸드폰 가방을 만들고 후라이팬에 칠을 하고 흙을 깔고 다육 식물을 심으면 멋있는 화분이 된다. 천을 이용해 귀걸이, 목걸이 등 다양한 악세서리를 만들기도 한다.

못 쓰는 물건으로 자신의 생각이 담긴 제품을 만드는 보람
업사이클링의 매력은 재활용으로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는 점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만드는 사람의 정서를 담아 새로운 물건으로 만드는 창조에 대한 보람이다.
아이들이 입지 못하는 옷을 이용해 인형을 만들어 주면 먼 훗날까지 아이들의 추억이 담긴 소품이 된다. 친환졍 운동이기도 하고 또 예술적인 측면도 있는 ‘업사이클링’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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