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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유기 동물을 위한 봉사

2016-01-09

유기 동물을 위한 봉사
주인에게 버려져 갈 곳이 없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기 동물 수가 급증하고 있다.
유기 동물들을 버리는 무책임한 주인들도 많지만 이런 유기 동물들을 돌보는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유기 동물을 위한 봉사로 새해를 시작하고 있는 현장을 정수진 리포터가 취재해 소개한다.

목욕시키고 같이 놀아주기
‘팅커벨 프로젝트’는 2014년부터 버려진 유기 동물들을 구조하고 보호하고 또 입양을 돕는 일들을 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는 팅커벨의 입양센터가 있는데 이곳에는 버려진 개와 고양이 43마리가 있다. 직원들의 손길만으로는 돌보기가 힘든데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은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와 반려견과 반려묘들을 목욕도 시키고 배변도 처리하고 같이 놀아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랑 베풀며 스스로도 힐링
유기 동물들을 돌보는 자원봉사자들은 버려진 동물들을 따뜻하게 돌보며 사랑을 나누면서 스스로도 많은 위안이 된다고 한다.
처음 온 봉사자들도 있었고 수 년 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학생들도 있었다. 직접 버려진 동물들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든다고 한다. 강아지, 고양이들을 직접 목욕시키고 같이 놀아주면 좋아하는 모습들을 보면 마음도 흐뭇해지고 스스로 힐링이 된다고 말한다. 사랑은 나눌수록 더욱 커진다는 것이 실감되는 현장이다.

반려 동물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 느껴
봉사자들은 버려진 반려 동물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끼며 한번 반려 동물을 키우면 끝까지 돌본다는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일시적인 돌봄 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좋은 주인들이 나타나 버려진 동물들이 새 보금자리를 찾아 갔으면 하는 것이 봉사자들의 한결 같은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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