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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산야초 꽃차 만들기’

2016-01-23

‘산야초 꽃차 만들기’
산과 들에 자생하는 다양한 꽃으로 만든 차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일절 첨가물을 넣지 않고 자연의 꽃으로 만든 ‘꽃차’는 그 향기와 맛이 일품이다. ‘한국산야초꽃차진흥협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산야초 꽃차 만들기 ’ 교육 현장을 정수진 리포터가 취재해 소개한다.

자연의 향, 자연의 맛 즐겨
교육 현장에 들어서니 자연의 향이 가득하다.
작은 동백꽃으로 차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있었다. 동백꽃과 잎을 씹어보면 떫거나 쓴 맛이 난다. 그런데 차를 끓이면 향기와 함께 은은한 꽃 향이 입 안 가득 퍼진다. 동백꽃을 싸고 있는 밑받침이 뜨거운 물에 우러나면서 차 맛을 낸다고 한다. 꽃의 향과 맛에 취해 꽃차 삼매경에 빠져있는 참가자들의 표정이 행복해 보였다.

꽃을 덖어 우려낸 깊은 맛과 향
녹차잎을 덖듯이 꽃도 덖는 과정을 거친다.
볶는 것은 양념을 넣어 불에 익히는 것이다. 반면에 덖는 것은 일체의 다른 첨가물 없이 꽃 자체의 수분을 말리면서 익히는 것이다. 덖는 과정에서 수분은 증발하고 맛과 향은 보존된다. 좋은 꽃과 잎을 덖어 물에 우려낸 산야초 꽃차는 건강에 도움을 준다. 동백꽃차의 경우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오감만족의 과정
꽃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오감이 즐거워진다.
아름다운 꽃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코로 향긋한 냄새를 맡는 것도 즐겁다. 차를 따르는 물소리, 꽃을 만지는 촉감! 과정의 한 순간 순간이 즐거움과 행복을 준다. 뽕잎과 오디를 섞어 만든 차 등 체질에 따라 건강에 좋은 다양한 차를 만들어 마시면 마음 뿐 아니라 몸도 자연 건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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