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는 항균, 해독 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음식에 적절히 넣어서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 음식 재료를 세척하는데 약간 넣어서 사용해도 좋다. 몸에 좋은 식초를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만들어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천연 식초 만드는 법을 배우는 현장을 정수진 리포터가 취재해 소개한다.
막걸리와 식초 섞어 만들어
천연 식초를 만드는 재료는 간단하다. 시중에 파는 막걸리는 도수가 6도 정도 되는데 거르기 전의 막걸리 즉 ‘원주’는 도수가 12도 정도로 세다.
이 원주를 5, 일반 식초를 1 그리고 물을 1 비율로 섞어 하루에 1~2번 저어주며 발효를 시키면 천연 식초가 완성된다.
유산균 등 몸에 이로운 물질 가득
천연 식초는 60여 가지 유기산 등 활성 물질이 많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부신피질호르몬 분비도 촉진한다. 향균, 살균 작용이 강해 음식에 적절히 넣어 먹으면 좋다. ‘한국천연발효연구원’에서 진행된 ‘천연 식초 만들기’ 강습에 10여 명의 수강생들이 열심히 강의를 듣고 실습에 참여했다.
다양한 맛, 가족의 건강 위해
참가자들은 몸에 좋은 식초를 철마다 다양한 천연 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맛을 만들어 즐기고 싶다고 했다.
또 인공 화합물이 들어간 식초보다는 자신이 천연 재료들을 직접 선별해 사용해 가족들의 건강에도 더 좋은 식초를 만들고 싶은 목적에서 참여했다고 했다. 만들어진 식초는 집으로 가져가 하루에 1~2 번 흔들어 주고 일주일 정도 기다리면 완성된다고 한다. 좋은 먹거리를 천연 재료를 이용해 만드는 것에 대한 관심들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