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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가곡 교실’

2016-04-09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가곡 교실’
서울 노원구에서 ‘웰다잉을 위한 아름다운 인생 여행’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가곡 교실’이 열리고 있다.
고령화 시대를 살면서 ‘잘 사는 법’ 못지않게 ‘잘 죽는 법’ 즉 ‘웰다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외로운 노년에 마음에 위안과 평안을 준다는 ‘가곡 교실’을 정수진 리포터가 취재해 소개한다.

음악이 주는 다양한 효과
‘가곡 교실’에 참여하는 연령층은 60을 넘은 고령층이다.
참여자들은 음악이 주는 효과가 다양하다고 이렇게 말한다. “노래에 집중하는 동안 잡념이 없어지고 정신이 맑아진다.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면서 마음이 편안해 진다. 또 한국 가곡은 가사가 마음에 와 닿아 정서가 안정된다. 그리고 가사를 음미하면서 지난 삶들을 돌아보게 된다.!”

중간에 삶에 대한 강연도
10년 째 진행되고 있는 ‘가곡 교실’에 참여자 수는 한번에 100~150 명 정도로 인기가 높다.
가곡을 배우고 함께 부르며 또 중간에 삶을 돌아보고 생각하게 하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강연들도 있다. 정수진 리포터가 찾아간 날에 봄을 어울리는 가곡 ‘보리밭’을 배우고 있었다. 처음에 가곡 배우기로 시작해 중간에 강연을 듣고 마지막에 다시 가곡을 완성하는 순서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아름다운 노년 준비
가곡 교실에 참여해 열심히 함께 가곡을 따라 부르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평안하기만 하다. 아름다운 가사를 음미하며 지난 삶도 돌아보게 되고 모두의 표정에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친다. 자칫 우울하기 쉬운 노년기에 가곡 배우기로 삶의 활력을 찾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이 행복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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