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생활

도심 꿀 수확 현장

2016-07-16

도심 꿀 수확 현장
최근 도심에서 텃밭을 가꾸고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도심에서 벌꿀을 치는 모습은 흔하지 않다. 도심에서 벌꿀을 치고 사람들이 벌들이 모아 놓은 꿀을 따는 도심 채밀 현장을 정수진 리포터가 취재해 소개한다.

남산 아래서 시민들과 함께 꿀 따기
서울 남산 아래 해방촌에서 올 봄 부터 벌꿀들이 부지런히 모아 놓은 꿀들을 시민들이 모여 채집하는 행사가 열렸다.
벌들이 모아 놓은 꿀이 든 2개의 꿀통을 9장의 네모난 판 ‘꿀장’에 채워 놓았는데 칼로 긁거나 포크로 구멍을 뚫으면 그 아래로 꿀이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그 꿀을 받으면 된다. 꿀이 떨어지면서 진한 밤꽃 향기가 퍼지면 사람들의 탄성이 이어진다.

향기 좋고 깊은 꿀 맛
10명 정도의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모여 벌들이 모아 놓은 꿀을 직접 보고 또 꿀을 채취하는 과정을 직접 하고 있었다.
꿀을 채취하는 체험은 꽃의 수분을 도와줘 열매 맺게하는 꿀벌들의 자연 속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또 진한 향기와 깊고 기분 좋은 단맛을 내는 꿀맛에 사람들의 표정에 행복이 흐른다.

반짝 반짝 빛나는 벌꿀에 미소가 가득
사람들이 채취해 모아둔 벌꿀이 햇빛을 받아 반짝 반짝 빛난다. 자연의 선물인 천연꿀을 직접 채취해 진한 향에 취하고 맛에 감탄하는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꿀이 떨어지는 소리와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고도 했다. 꿀이 만들어지기까지 벌꿀들의 활동도 생각해보고 자연의 섭리에 대해서도 돌아보는 좋은 체험 현장이었다는 평이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