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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사찰음식 교실

2016-10-22

사찰음식 교실
절에서 스님들이 먹는 ‘사찰음식’은 신선한 재료를 쓴 전통 음식으로 담백한 맛과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요즘은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경기도의 한 사찰에서 진행된 ‘사찰음식 교실’을 정수진 리포터가 취재해 소개한다.

나눔과 비움의 식탁
‘나눔과 비움의 식탁’을 추구하는 ‘사찰음식’ 중 밥으로 케익을 만드는 법을 배우고 있었다.
제철에 나는 다양한 채소들을 주원료로 하는 5단 케익을 만들고 있었다.
포도, 두부, 당근, 표고버섯, 오이, 호박, 브로컬리 등 20가지 정도의 재료를 넣은 건강식이다. 채소의 색을 이용해 전체적인 색도 예쁘게 보였다.

맑고 정갈한 재료 이용해 마음까지 맑아지는 음식
사찰음식은 맑고 정갈하고 신선한 재료들만 엄선해서 쓴다.
또 마늘, 파, 달래, 부추 등 자극적인 재료를 쓰지 않는다.
쓴맛, 단맛, 신맛, 매운맛, 짠맛의 5미에 담백한 맛을 추가해 6가지 맛을 낸다.
맑은 재료들을 쓰고 자극적인 맛을 배제한 사찰음식을 먹으면 마음도 맑아진다. 음식을 먹으며 음식 속에 담긴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는 것도 마음 수양을 위해 중요한 일이다.

담백한 맛으로 입맛 사로잡아
사찰음식의 담백한 맛은 한번 먹으면 자꾸 먹고 싶어진다.
자연에서 나는 건강한 재료들을 엄선해 스님들의 지혜가 담겨 내려오는 전통 사찰음식은 소화도 잘 돼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사찰음식’을 자주 접하고 또 만드는 법을 배워 가족들과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는 즐거움을 나누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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