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학적 첨가물을 넣지 않고 쌀과 누룩만으로 발효시켜 만든 전통 막걸리 등 우리 술에 대한 관심도 높다. 도심 속 우리 술 체험 현장을 정수진 리포터가 취재해 소개한다.
우리 술에 대한 정보 나누고 시음도
한 단체가 도심속에 마련한 ‘도심 속 양조장’ 체험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전문가들이 다양한 우리 술의 제조법에 대해 설명하고 시음도 하는 체험장이다. 여러 종류의 우리 술을 시음한 후 맛을 평가하는 스티커를 붙이는 ‘블라인드 테스트’도 있었다. 다양한 우리 술의 맛과 향에 매료된 사람들의 표정에 미소가 넘쳤다.
우리 술에 어울리는 안주도 다양
체험장에서는 다양한 막걸리 뿐 아니라 꽃을 발효시켜 만든 연화주 등 다양한 향과 맛의 우리 전통술을 선보였다.
술 뿐 아니라 ‘지리산 흙돼지 수육’ ‘유기농 채소 샐러드’등 우리 술과 궁합이 맞는 음식들도 제공해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막걸리를 상온에서 발효시켜 만든 다양한 식초들도 소개돼 인기를 끌었다.
우리 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 높이는 계기
약 50명이 체험 현장에서 우리 술에 대한 정보도 듣고 삼삼오오 얘기도 나누고 다양한 우리 술과 안주를 시식하는 즐거운 자리였다.
대부분 젊은 층이였다. 우리 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하고 관심을 높이게 된 재미있고 의미 있는 행사였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