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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천연 가습기 만들기

2016-12-03

천연 가습기 만들기
가습기 살균제 파동으로 인해 건조한 겨울철에도 가습기 사용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몸에 해롭지 않은 천연 가습기를 만드는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수진 리포터가 ‘천연 가습기’ 만드는 공방 현장을 취재해 소개한다.

건조한 날씨, 피부 질환 등 늘어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피부 각질, 가려움 등 다양한 피부 질환이 심해지고 콧속도 건조해지면서 감기에도 잘 걸린다.
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인해 집안에서 가습기 사용도 꺼려하게 된다. 안전하면서도 가습 효능이 좋은 가습기를 직접 만드는 법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서울의 한 공방에서 솔방울을 이용해 간단하게 천연 가습기를 만드는 현장을 취재했다.

수분을 머금는 솔방울 성질 이용
솔방울에 물을 부으면 수분을 머금으며 오므라든다.
또 수분이 다 마르면 활짝 열린다. 실내가 건조하면 솔방울이 약간씩 열리면서 수분을 발산하기 때문에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한다.
자연에서 주워온 솔방울의 소독을 위해 솔방울을 넣고 5~6분간 끓인 후 사용해야 한다. 한 번 쓴 솔방울은 햇볕에 잘 말려 다시 사용하면 된다.

유리병에 예쁜 장식, 펠트지도 사용
솔방울을 넣을 유리병에 색종이를 이용해 예쁘게 장식하면 보기에도 좋다.
또 동물 털에 습기와 열을 가해 만든 펠트지를 함께 넣으면 가습 효과가 더욱 좋다.
아이들과 함께 와서 배우는 사람들이 많다. 아이들도 재미있어 하고 어른들의 표정도 진지하다.
자연 속의 흔한 소재를 이용해 가족들의 건강을 위한 훌륭한 가습기를 만들었다는 성취감으로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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