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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양궁 교실

2016-12-17

양궁 교실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국제 경기에서 한국의 양궁 선수들이 쏜 화살이 과녁 정중앙에 명중하는 것을 보면서 온 국민들이 환호하던 기억이 많다.
그만큼 한국의 양궁은 세계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면서 국민들에게 기쁨은 주는 스포츠로 기억되고 있다. TV를 통해서 양궁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본 사람들은 많지만 직접 양궁을 하면서 즐기는 인구는 많지 않다. 보는데서 만족하지 않고 양궁을 취미로 하면서 그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인 ‘양궁 교실’을 정수진 리포터가 취재해 소개한다.

전신 근육을 골고루 쓰는 운동
양궁 교실에서 양궁을 배우고 활시위를 당기는 사람들은 양궁을 전신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라고 말한다.
두 다리를 안정되게 지탱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양궁을 오래 하다보면 다리 근육이 발달한다. 또 활시위를 당길 때 쓰는 어깨 뒤 근육도 양궁을 통해 단련할 수 있는 근육이다. 팔과 다리 등 전신이 골고루 튼튼해 질 수 있는 운동이다.

집중력 향상에 도움
양궁을 배우기 위해 양궁 교실을 찾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주말에는 3~40명의 회원들이 모여 국가대표 출신 코치와 감독의 지도를 받으면 활 시위를 당긴다. 초보자들은 가까운 5미터 과녁에서 시작해 실력이 늘면, 20미터, 50미터로 먼 과녁을 향해 활을 쏜다.
참가자들은 양궁이 무엇보다도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과녁을 집중해서 보고 활시위를 당기고 활시위를 떠난 화살이 정중앙에 꽂힐 땐 스트레스가 단번에 사라지는 쾌감이 있다.

초등학생부터 노인층까지 다양
양궁교실에서 활을 배우은 사람들은 초등학생에서부터 노인층까지 다양하다.
한 번에 2~3시간 정도 연습을 하는데 연습을 하고나면 온 몸이 땀에 젖을 정도로 운동량이 많다. 무념무상으로 마치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같은 마음으로 추운 날씨에도 과녁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습이 진지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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