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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베란다 텃밭 만들기

2017-03-18

베란다 텃밭 만들기
봄기운이 완연하다. 야외에도 화사한 봄꽃들이 하나둘 피어나는 좋은 계절에 집의 베란다에 꽃들을 키워 가족들과 함께 가까이서 보는 즐거움을 나누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식물을 잘 키워 아름다운 모습을 오래 즐기기 위해서는 키우는 방법을 잘 알아야하고 남다른 정성도 필요하다.
‘화분에 식물 키우기’ ‘베란다에 텃밭 만들기’ 강의 현장을 정수진 리포터가 취재해 소개한다.

투명한 소재 이용한 ‘테라리움’
유리병 같이 햇빛이 잘 통과하는 투명한 소재를 이용한 화분에 식물을 심어 가꾸는 것을 ‘테라리움(Terrarium)이라고 하는데 보기에도 좋아 실내 인테리어 효과도 있기 때문에 요즘 인기가 많다.
테라리움을 만들기에 적합한 식물은 수분을 오래 보존하는 다육식물이다.
이날 강의에서는 투명 용기 안에 흙을 쌓는 법, 다육 식물인 석연화를 심는 방법을 배우고 실습했다.
일단 식물을 화분에 심으면 지속적인 관심과 정성이 잘 키우는 가장 중요한 비결이라고 하는데 완성된 ’테라리움‘에 친근한 이름을 붙여 부르면 더욱 애정이 생겨 친근감도 들고 정성껏 키우게 된다는데 공감이 갔다.

화려한 모습의 식용 허브 ‘한련화’
노랑과 주황색이 조화를 이뤄 화사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한련화’를 화분에 심고 키우는 방법에 대한 강의와 실습도 진행됐다. 한련화는 화려한 색 때문에 한 눈에 보기에도 ‘예쁘다!’는 감탄사가 나온다.
보는 즐거움과 함께 꽃잎을 따서 먹으면 양배추 맛에 알싸한 맛이 섞인 독특한 맛이 있는 허브이기 때문에 더욱 매력이 있다.

싹 트고 꽃 피우는 과정 바라보는 즐거움
대부분의 수강생들은 화분에 씨앗을 심어 싹이 트고 꽃 피우는 과정을 바라보는 것이 신기하고 즐겁다고 말한다.
하나 둘 만들어 베란다에 진열한 화분이 벌써 20개가 넘었다는 수강생은 앞으로 베란다에 정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원예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되고 배우는 과정 자체가 힐링이 되는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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