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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산림치유

2017-05-13

산림치유
바쁜 일상, 다양한 스트레스로 시달리는 도시인들에게 ‘자연’은 그 자체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이 된다.
도심에서 가까운 산을 찾아 우거진 숲 속에서 자연이 주는 ‘힐링’을 체험하는 ‘산림치유’ 현장을 정수진 리포터가 취재해 소개한다.

잣나무 숲 속에서 맨 발로 걷기
서울시 금천구가 호암산에서 진행하고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10명 정도가 단체로 참가하고 있었다.
4~50년 정도된 잣나무가 우거진 숲 속에 잣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 향이 가득했다.
맨발로 흙과 잣나무 잎을 밟으며 3발자국을 들이쉬면서 걷고 또 4발자국을 내쉬면서 걸으며 발에 닿는 감각을 느끼며 빨리 걸어가는 동안 마음도 몸도 한층 가벼워짐을 느낀다고 했다.

몸과 마음이 가벼워져
잣나무가 발산하는 피톤치드 량은 다른 나무에 비해 2배 정도 많다고 한다.
피톤치드는 자연 살균제이기도 하지만 머리를 맑게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맨발로 발의 감각을 느끼면서 걸으면 혈액 순환도 좋아진다.
숲속에서 누워서 명상을 하는 순서도 있는데 맑은 공기를 맡으면서 복식호흡을 하며 호흡에 집중하면 스트레스는 사라지고 마음은 평온해진다.

몸과 마음의 힐링 느낀 2시간
프로그램을 마친 참가자들은 숲속을 맨발로 걷고 피톤치드향이 넘치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명상의 시간도 가진 ‘2시간’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이 날아갈 듯 가벼워졌다고 말한다.
바쁜 도심 생활 속에서 가끔씩은 자연을 찾아 자연과 한 몸이 되는 치유의 체험을 하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몸과 마음의 힐링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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