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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서울역 고가공원 ‘서울로 7017’

2017-05-27

서울역 고가공원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도로가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했다.
오랫동안 차들이 다니는 고가도로로 존재했던 곳이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서울로 7017’이란 이름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서울 도심 속 사람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을 ‘서울로 7017’을 정수진 리포터가 취재해 소개한다.

꽃과 나무로 둘러싸인 시민들의 정원
‘서울로 7017’이란 이름은 1970년도에 만들어진 고가도로가 노후 돼 차도로서의 기능을 없애고 기존 도로를 재 단장해 2017년에 다시 시민 공원의 모습으로 탄생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차가 다니지 않는 고가도로를 시민들이 걸으며 주변에 조성된 다양한 꽃, 나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상쾌해진다.
‘서울로 7017’에는 총 50과 228종 2만 4085주의 꽃과 나무가 있는 정원으로 조성돼 있다.

시민정원사들이 자원봉사
‘서울로 7017’ 곳곳에서는 서울시에서 전문 교육을 받은 ‘시민정원사’들이 시민들을 위해 꽃과 나무에 대해, 또 집에서 기르는 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 준다.
시민들이 꽃과 친근하게 하고 누구나 꽃을 가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고가도로를 따라 잘 조성된 정원을 거닐면서 아래로 보이는 도심 풍경을 바라보는 즐거움이 있는 ‘서울로 7017’! 야간에는 곳곳에 색색의 조명이 켜져서 더욱 환상적인 풍경을 만든다.
버려진 신발을 활용해 신발에 흙을 넣고 좋아하는 꽃을 심는 체험 행사, 원하는 나무를 입양하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새로 탄생한 ‘서울로 7017’이 서울 시민들이 자연과 더욱 친밀해지고 휴식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잡아 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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