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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옥상 텃밭 뽐내기

2017-07-01

옥상 텃밭 뽐내기
6월 27일에 서울 금천구에서 주민들이 함께하는 흥겨운 행사가 열렸다.
최근 옥상에 텃밭을 만들어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해 먹는 ‘도시 농부’들이 늘고 있는데 금천구에서 텃밭을 가꾸는 주민들이 자신들이 가꾸는 텃밭에 대해 소개하고 심사를 거쳐 우수한 텃밭에 대해 시상하는 행사가 열렸다.
텃밭에서 가꾼 채소들로 요리를 만들어 나눠먹고 재배한 채소들을 직접 파는 ‘도시농부 장터’도 열렸다. 정수진 리포터가 현장을 취재해 소개한다.

텃밭 자랑과 함께 건강한 먹거리 나누는 축제
참가자들은 각자가 가꾸고 있는 텃밭에 대해 소개를 하고 우수한 텃밭으로 선정된 텃밭 주인에 대해 시상도 했다.
곳곳에서는 자신의 텃밭에서 기른 건강한 작물로 만든 ‘울타리콩 찰밥’ ‘묵무침’ ‘겉절이’ 등 맛있는 요리들을 이웃들과 나누고 텃밭에서 기른 싱싱한 채소들을 직거래하는 장터도 열려 시종 화기애애하고 흥겨운 잔치 분위기였다.

도시 농부 모여 정보 교환도
이번 행사에는 옥상 텃밭을 가꾸는 지역의 도시 농부들이 모여 텃밭 가꾸기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즐거운 축제였다.
다양한 허브를 화분에 심어 사람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있었다.
금천구에서는 매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직접 기른 작물을 직거래하는 ‘도시 농부 장터’를 연다.

다양한 작물 기르며 얻는 힐링
텃밭에 기르는 작물의 종류도 다양하다.
감자도 심고 방울토마토, 호박, 상추도 텃밭에서 기르는 인기 작물이다. 상추를 심으면 2~3일에 한번 따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잘 자란다.
가족들이 모여 직접 기른 상추, 깻잎에 삼겹살을 싸며 먹는 즐거움도 크다.
한번 씩 옥상 텃밭에 올라가 물을 주며 어제보다 더 자란 식물들을 바라보면 마음이 평안해진다고 한다.
건강한 먹거리를 키워서 먹는 즐거움도 있지만 키우는 과정에서 덤으로 얻는 행복감도 텃밭 가꾸기를 하는 이유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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