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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서울 문화의 밤

2017-08-19

서울 문화의 밤
무더위는 지나간듯하지만 여전히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멀리 바캉스를 떠나지 못한 서울 시민들이 도심 속 ‘문화 바캉스’를 즐기기 위해 얼마 전‘서울 광장’에 모였다.
한 여름 밤! 도심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기면서 피서를 하는 ‘서울 문화의 밤’ 현장을 정수진 리포터가 취재해 소개한다.

밤부터 새벽까지 다양한 문화 행사
서울시가 더위가 한창이던 지난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시민들을 위해 독특한 행사를 열었다.
바로 ‘서울 문화의 밤’인데 서울 광장에 공연장을 설치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기면서 한 여름 밤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공연은 주로 저녁 8시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펼쳐졌다.
음악 공연, 영화 상영 등 은은한 조명으로 아름다운 분위기 속에 서울 시민들이 삼삼오오 잔디밭에, 무대 앞에 모여 앉아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야광 축제’ 등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
행사 첫째 날에는 밤부터 새벽 5시까지 영화를 상여하는 ‘영화제’가 열렸다.
하늘의 별빛과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친구끼리, 가족끼리 흥겨운 분위기 속에 영화를 보는 동안 여름밤의 무더위는 잊혀진 듯 했다.
다음 날에는 ‘야광 축제’가 열렸다. ‘야광 패션쇼’를 관람하고 ‘야광 운동회’에 참가하는 사람들! 야광봉을 들고 야광 머리띠를 한 시민들이 만든 찬란한 야광 조명만으로도 흥겨운 축제 분위기가 느껴졌다.

잔디밭에 테이블 놓고 앉아 공연 관람
행사 기간 동안 서울시에서 원하는 사람들에게 1시간 동안 테이블과 의자를 무료로 대여해 줬다.
주로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이 잔디 밭 위의 ‘힐링 쉼터’ 공간에 테이블을 배치하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편안히 앉아서 공연을 감상하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가로, 세로 10미터 정도의 넓이에 마련된 ‘얼음길’도 인기가 있었다.
차가운 얼음물에 발을 담그고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보였다.
도심 속에 마련된 문화 바캉스! ‘서울 문화의 밤’이 독특하고 재미있는 바캉스였다는 시민들의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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