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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2017-09-0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전 세계 50여개 도시가 참여하는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지난 9월 2일에 개막됐다. ‘공유도시’를 주제로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 중 서울 돈의문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주제전’을 정수진 리포터가 취재해 소개한다.

친환경 건축 관련 9가지 주제 공유
이번 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제는 ‘공유도시’다.
이전의 건축 개념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면 최근에는 건축 주변의 환경과 건강한 먹거리 등 건강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전’에서는 물, 불, 땅, 공기 4가지 요소와 이것을 만들기, 움직이기, 다시 쓰기, 감지하기, 소통하기 등 5가지, 모두 9가지를 공유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물 부족 예상, 다양한 음료 소개
축제 현장에 있는 카페에 갔더니 물 부족을 예상한 다양한 친환경 음료를 선보이고 있었다.도심 양봉에서 생산된 꿀차, 태양열로 구운 사과빵 등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
이 카페에서는 1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 밀 전분으로 만든 컵을 사용하고 빨대도 플라스틱 대신에 대나무로 만든 것을 제공했다. 사람들이 친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제로 어떤 재료를 사용해 어떤 것들을 만들 수 있는 지를 실감하게 했다.

식량 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인도의 음식 소개
비엔날레 식당에서는 인도 음식을 팔고 있었다. ‘딸리’라는 인도 남부지역의 음식인데 주로 채소를 재료로 만든 한국의 백반 같은 메뉴였다.
인도 남부에서 쌀 수확이 어려워지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로 채소를 위주로 만든 요리라고 한다.
친환경으로 재배한 올리브로 만든 올리브오일!, 또 태양열을 이용한 요리도 선보였다.

건강한 도심의 삶을 다양하게 고려한 건축
도시 속의 건축물은 도시인들의 삶의 터전이다.
건축 재료는 생산에서 사용하고 폐기하던 예전의 개념에서 생산하고 사용하고 재활용하는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이번 비엔날레에 많은 도시인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하며 도시인들이 사는 공간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공간이 돼야하는 중요성과 그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행사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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