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생활

향기가 있는 ‘책방 카페’

2017-09-16

향기가 있는 ‘책방 카페’
바쁜 생활을 하는 도시인들은 책이 많이 꽂혀있는 서점에 들어서기만 해도 편안한 느낌이 든다는 사람들이 많다.
동네에 있는 작은 책방에 들어서면 다양한 향기가 있어 더욱 좋은 ‘책방 카페’가 있다. 정수진 리포터가 현장을 취재해 소개한다.

책 주제에 따른 다양한 향기
서울 한 동네의 작은 서점에 들어서면 다른 서점과 다른 특별함이 느껴진다.
책이 주제에 따라 꽂혀있고 그 주위에는 주제에 맞는 향이 은은히 퍼진다. 지인들에게 책과 향수를 함께 선물하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또 본인이 좋아하는 책을 찾고 그 책에 맞는 향을 맡으며 차 한잔을 마시는 동안 마음이 평안해지는 힐링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향기 전문가인 서점 주인이 직접 향수 만들어
이 서점의 대표는 향수 만드는 전문가인 ‘조향사’다.
예전에 향수 관련 회사에 다닌 경험을 바탕으로 책의 내용과 주제에 맞는 향수를 결합하는 아이디어로 창업했다.
어린왕자는 내용과 주제에 어울리는 향으로 ‘라일락’을 선택했다.
그리스인 조르바의 경우 주인공의 성격처럼 정열적인 향을 배치했다. 7가지로 책을 주제와 내용에 따라 분류하고 그에 맞는 7가지 향을 결합해 판매하고 있다.
책을 선택한 후 책에 맞는 향수를 뿌려 선물하는 사람들도 있다. 책을 넘길 때마다 조화된 향이 퍼지면서 색다른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독서의 재미 배가
이 서점을 찾는 사람들은 향기를 맡으면서 책을 읽으면 독서의 즐거움이 배가된다고 얘기한다.
서점을 들어서는 순간 책장에 꽂혀있는 책들을 보면서 다양한 향기를 맡으면 마음이 평안하고 행복해진다.
선물할 친구, 연인을 생각하며 책과 향을 고르는 과정 또한 힐링이 되는 기쁨이 있는 ‘힐링 카페’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