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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건강한 엄마와 태아를 위한 ‘태교 프로그램’

2017-10-14

건강한 엄마와 태아를 위한 ‘태교 프로그램’
좋은 태교 프로그램은 임신부와 태아의 몸과 마음의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임신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최근 경기도 부천의 ‘활 박물관’ 주최로 특별한 태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수진 리포터가 현장을 취재해 소개한다.

엄마와 아이가 교감하는데 중점
경기도 부천이 경기도 내에서 출산율이 낮은 지역 중 한 곳이다.
우리나라 전통 활을 전시하고 소개하는 ‘활 박물관’이 최근 부천시의 출산율을 높이고 임신부를 위한 전통적인 ‘태교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태교 프로그램’을 무료로 열었다.
많은 임신부들이 다양한 태교프로그램에 참여해 아이와 교감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서양식 태교는 임신부 자신의 건강관리에 치중하는 반면, 유교 사상에 바탕을 둔 동양식 태교법은 임신부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태어날 아이의 기질에 영향을 많이 준다는 점에 착안해 임신부와 태아가 교감하며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태아는 엄마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
참가한 예비 엄마들은 ‘아기를 위한 베넷저고리 만들기’ ‘태어날 아이에게 주는 메시지를 캘리그라피로 쓰기’ ‘민화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태아와 교감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엄마가 보고 느끼는 것이 그대로 태아에게 전해진다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간 동안 아이와 함께 세상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부천 인근의 ‘진달래동산’에서 진행된 ‘숲 태교’ 프로그램도 인기가 있었다.
숲 해설가가 씨앗이 열매를 맺는 과정을 설명하고 숲길을 산책하며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꿈을 담아 만든다는 ‘드림캐처(Dreamcatcher)를 나뭇가지를 이용해 만들어 태어날 아이를 위한 선물로 준비하는 참가자들의 얼굴에 행복이 가득했다.

스스로를 발견하는 의미 있는 체험
태아를 위해 가장 좋은 태교법은 임신부가 늘 행복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한다.
임신부가 건강하고 행복하면 태아에게도 많은 영향을 준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어떤 것들에 행복해 하는지를 발견한 소중한 체험이었다고 말한다.
엄마와 아이가 교감하며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부와 태아를 위한 계기를 만들어 준 특별한 태교 프로그램이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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