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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메주 만들기

2017-12-16

메주 만들기
메주는 우리가 평소에 먹는 대표적인 발효 음식인 된장, 간장의 재료가 되기 때문에 가정에서 좋은 재료로 메주를 잘 만들 수 있다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건강 밥상을 차리는 기본이 갖춰진다고 할 수 있다.
어렵게만 느껴져 시중 제품들을 구입해 사용하던 된장, 간장을 가정에서 직접 만들 수 있도록 교육하는 '메주 만들기' 현장을 정수진 리포터가 취재해 소개한다.

서울시 장독대 프로젝트 ‘장하다! 내 인생!’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장독대 프로젝트' '나트륨 저감화 사업'으로 '장하다! 내 인생!'이라는 타이틀로 가정에서 직접 좋은 간장, 된장을 만들어 먹어 서울 시민들이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차원에서 개최한 행사다.
시중에 판매되는 된장, 간장에는 대부분 방부제 등 다양한 첨가물이 들어있는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전통적인 방법으로 엄선된 재료를 쓰고 소금을 적게 넣고 발효된 건강한 된장, 간장을 만드는 방법을 강사에게 설명을 듣고 직접 해보는 '메주 만들기' 교육 현장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메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
된장, 간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메주 만들기가 가장 중요한데 메주콩을 보통 물에 불린 후 삶는데 물에 불리면 수용성 영양분이 빠져 나가기 때문에 불리지 않고 삶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날 교육을 맡은 요리 연구가 고은정 씨는 강조한다.
삶은 콩을 발로 고루 고루 밟아 메주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는 수강생들의 모습이 진지하면서도 행복해 보였다.
보통 사람들은 된장, 간장 만들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알고 보면 그리 어렵지 않고 누구나 집에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항아리에 메주를 넣고 소금물을 부은 후 2달 동안 발효시키고 난 후 메주는 건져서 체에 걸러 항아리에 담아 두면 된장이 되고 액체는 따로 항아리에 담아두면 간장이 된다.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 생겨
열심히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어렵게만 느꼈던 메주를 직접 만들고 메주를 이용해 간장, 된장을 만드는 법을 배우고 나니 좋은 간장, 된장을 스스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스스로 좋은 콩을 고르고 첨가물을 일체 넣지 않고 전통적인 방법대로 정성껏 발효시킨 된장, 간장을 만들어 가족들을 위한 건강식 재료로 쓸 수 있겠다는 생각에 메주 만들기를 마친 수강생들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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