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킥복싱 도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킥복싱의 힐링 효과와 영양 식생활’에 대한 세미나가 한 킥복싱 수련장에서 열렸다. 정수진 리포터가 현장을 취재해 소개한다.
전신 운동으로 체력 단련하는 킥복싱
킥복싱은 주먹과 발, 무릎과 팔꿈치를 쓰는 전신 운동이다.
자기 몸을 방어하는 호신술로도 각광을 받고 있지만 다이어트와 체력 단련에도 효과 만점이라 많은 사람들이 킥복싱 수련장을 찾고 있다.
회전 동작이 많이 자연스럽게 뱃살도 빠진다고 한다. 운동에 집중하는 동안 스트레스도 사라져 즐겁게 할 수 있는 힐링 스포츠라고 수련생들은 말한다.
체력 소모 많은 스파링으로 다이어트 효과
킥복싱의 기본 동작을 배운 후에는 자주 1라운드 3분의 스파링을 한다. 3분 스파링을 하면 땀이 온 몸에 흐를 정도로 체력 소모가 많다.
몇 라운드를 계속해서 스파링을 하다보면 다이어트는 저절로 된다고 한다. 몇 개월 수련으로 7kg 감량했다는 여성 수련자도 있었다.
즐겁게 주먹을 지르고 발로 차는 동작을 하는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날아가고 몸과 마음이 상쾌해지는 것이 킥복싱의 매력이라고 한다.
골고루 먹는 것이 최고의 영양식
이날 영양식에 대한 세미나에서 영양 플래너는 무엇보다도 골고루 먹는 것이 영양 균형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이한 점은 기존 상식으로는 짜고 매운 음식은 피해야 한다는 것이 통설이지만 짜고 매운 것도 적당히 섭취해야 혈액 순환과 변비 예방에 좋다는 설명이었다.
킥복싱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마음의 평안도 얻고 고르게 먹는 것이 최선의 심신 건강법이라는 것이 이날 세미나에서 강조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