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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한방차와 궁중후식 강좌

2018-02-17

한방차와 궁중후식 강좌
최근 건강에 좋은 한방차, 전통 다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열린 한방차와 궁중에서 전통적으로 만들어 오던 후식 만들기 클래스를 정수진 리포터가 현장을 취재해 소개한다.

견과류로 만드는 강정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개최한 ‘한방차 & 궁중 후식 만들기’ 프로그램에 16명의 참가자들이 4개 조로 나눠 강의를 듣고 실습을 하고 있었다.
잣, 호두, 호박씨 ,아몬드와 땅콩 등 다양한 견과류로 만드는 강정은 전통적인 궁중 음식으로 약이 되는 음식 ‘약선’이기도 하다.
잣은 불면증에 좋고 호두는 뇌의 활성화를 돕는다.
설탕 대신 조청을 사용해 단 맛이 나면서도 건강에 해롭지 않다. 다양한 견과류를 잘 볶은 후 조청을 넣어 버무리면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강정이 완성된다.

혈액을 보하는 대추차
다양한 약초를 달여 만드는 한방차 중 가장 인기 있는 차 중의 하나가 ‘대추차’다.
이날 강의에서 대추차를 잘 달이는 법을 배우고 직접 만드는 실습을 했다.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대추는 철분이 풍부해 혈액을 보하는 기능과 함께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능도 있다. 대추를 잘 으깨서 볶은 후 물에 넣어 적당히 달이는 것이 대추차 만드는 방법이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한방차와 후식의 매력
참가자들은 대부분 잘 알지 못하는 한방차와 궁중 후식을 제대로 배워 본인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한다.
강의를 듣고 직접 만들어 보니 생각보다 그다지 어렵지 않고 만드는 과정에서 은은한 대추차의 향기와 전통 강정의 모양과 맛의 매력에 빠진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한방 안(安)에 담소’라는 타이틀처럼 만드는 과정 내내 참가자들의 즐거운 담소가 이어지고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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