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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노안과 백내장

#건강하게 삽시다 l 2018-04-14

노안과 백내장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하고 글씨가 잘 안보이면 노안인지 백내장인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노안과 백내장의 차이와 치료법, 평소 눈의 건강을 지키는 법 등에 대해 건양대의대 김안과병원 황규연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원인과 증상 다른 노안과 백내장
노안은 4~50대에 주로 시작된다. 안구의 노화로 수정체의 조절력이 떨어지는 것이 그 원인이다. 근거리가 잘 안보이고 가까운 데를 봤다가 먼 곳을 보면 초점의 전환이 잘 안 된다.
반면에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진 것이다.
거리에 관계없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인다.
백내장은 육안으로는 잘 알 수가 없다. 시력이 저하되고 뿌옇게 안개 낀 것처럼 보이고 밝은 빛을 보면 심하게 눈이 부시면 백내장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백내장의 확실한 치료법은 수술
백내장의 초기에는 약물 치료도 진행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진행이 됐을 때는 수술이 확실한 치료법이다. 대부분 양쪽 눈이 동시에 백내장인 경우가 많은데 종종 한 쪽 눈만 백내장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양쪽 눈에 백내장이 생겼을 경우 보통 한 쪽 눈 수술을 한 후 다음 날이나 일주일 내에 다른 한 쪽 수술을 한다. 수술 후 10일 정도 물이 눈에 닿지 않도록 하는 등 감염 관리가 필요하다.

노안의 경우 상태에 따라 시력 교정 수술도 도움
초기 노안의 경우 시력 교정 수술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각막의 모양을 변형하는 라식 수술이 대표적인데 눈 안에 보형물을 넣어 각막을 변형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노안은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노안이 심하면 시력 교정 수술도 별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자외선, 당뇨병도 백내장의 원인 될 수도
자외선을 자주 오래 쬐면 백내장이 생길 수 있다.
야외에서 자외선을 강하게 쬐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당뇨병도 백내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 노안을 피할 수 있는 확실한 예방법은 없다.
근거리 작업 등은 노안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장시간 근거리 작업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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