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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A형 간염

#건강하게 삽시다 l 2018-04-21

A형 간염
날씨가 따뜻한 봄철과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A형 간염! B형과 C형 간염과 다른 점은 무엇이고 치료법과 예방법 등에 대해 연세대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본다.

음식물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
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 물을 통해 바이러스가 감염돼 생긴다.
바이러스 증식이 활발해지는 봄, 여름철에 많이 발생한다. 조개류, 어패류 등 음식물을 통해 감염되기도 하고 오염된 물을 통해서도 감염된다.
깨끗한 물을 마시고 해산물은 날 것으로 먹지 말고 익혀서 먹으면 대부분 A형 간염을 예방할 수 있다.

급성이고 간암으로 진행되지 않아
A형 간염은 급성이고 간암으로 진행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한 번 걸리고 회복하면 항체가 생겨 다시 걸리지 않는다. 대부분 쉽게 회복된다.
그러나 간혹 상태가 심해져 간 기능이 급속히 떨어지면서 간부전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간이식 밖에 치료 방법이 없고 제 때 간이식을 하지 않으면 사망하는 수도 있다.

조기 발견이 중요
A형 간염은 방치할 경우 심각한 상황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 증상은 몸살감기 증세를 보이거나 장염처럼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으면 이후 소변색이 진하고 피부색이 노랗게 되면 A형 간염을 의심하고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제는 없으며 충분히 쉬도록 하고 적절한 영양 보충을 하면서 자연적으로 회복되도록 해야 한다.

두 차례 백신 접종으로 예방 가능
A형 간염은 2번의 백신 접종으로 항체가 생기도록 해 예방이 가능하다.
처음 맞고 6개월 후에 한 번 더 맞으면 된다. 예전에는 아이들이 밖에서 놀다가 감염돼 가볍게 앓고 나서 자기도 모르게 항체가 생긴 경우가 많았다.
요즘은 그런 경우가 드물고 청소년기 때 A형 간염에 걸리는 것보다 4~50대 이후에 앓게 되면 더 회복이 잘 안 된다. 군인과 소방관처럼 집단생활을 하거나 요리사 등 대중들을 위한 음식을 취급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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