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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건강한 입맛

#건강하게 삽시다 l 2018-05-05

건강한 입맛
습관적으로 짜거나 매운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입맛 때문에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몸을 건강하게 하는 입맛은 어떤 것이며 어떻게 건강한 입맛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순천향대학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입맛은 건강을 좌우하는 문지기
입맛은 건강을 좌우하는 문지기라고 할 수 있다.
노화나 환경 변화로 입맛이 변화하는 경우도 있지만 젊을 때부터 본인의 입맛에 맞는 특정한 맛의 음식만 먹어 영양 불균형으로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많다.
습관적인 입맛은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건강한 입맛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람마다 제 각각인 입맛
짠 것만 좋아하는 할머니와 늘 함께 식사하는 어린이의 경우 습관적으로 짠 맛을 좋아하는 입맛이 형성된다.
짜고 매운 자극적인 맛은 도파민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뇌를 자극하기 때문에 자꾸 먹게 된다. 또 저염식이 습관이 된 사람은 짠 것을 잘 못 먹고 짜게 먹는데 익숙한 사람은 설렁탕을 먹을 때 무조건 소금부터 넣은 것을 보게 된다.

훈련으로 쉽게 바꿀 수 있어
길들여진 입맛은 훈련을 통해 쉽게 바꿀 수 있다. 술, 담배 끊는 것보다 쉽다.
대한비만학회의 2015년 연구결과에 따르면 부모가 과체중이면 아이도 과체중이 많다. 부모의 입맛을 조절하면 아이도 건강해질 수 있다.
조금만 노력하면 나쁜 맛에 길들여진 입맛도 건강한 입맛으로 바꿀 수 있다.
아연이 풍부한 조개류를 많이 먹으면 맛을 느끼는 혀의 미뢰 세포 재생과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엽산이 풍부한 시금치도 좋다.

음식물 섭취의 변화 노력해야
음식을 먹는 습관을 조금씩 바꾸면 건강해질 수 있다.
생선의 밑간을 소금 대신 레몬으로 하는 것도 좋다.
국은 국물은 먹지 말고 건더기만 젓가락으로 건져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입맛이 없을 때는 식초나 겨자, 생강 등 향신료를 살짝 뿌려 먹으면 좋다. 식욕이 없는 노인들은 식전에 설탕이 없는 껌을 1분 정도 씹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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