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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담낭암

#건강하게 삽시다 l 2018-06-02

담낭암
초음파검사에서 담낭에 혹이나 담석이 발견되면 혹시 담낭암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담낭암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한양대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조기 진단 어려워
담낭 즉 쓸개는 간에서 분비한 담즙을 농축, 저장하고 있다가 음식을 소화할 때 분비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지방의 소화나 흡수를 돕는다.
담석, 담낭염, 담낭용종, 석회화담낭 등은 직접적인 담낭암의 원인은 아니지만 담낭암이 생길 위험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담낭암은 초기에는 별 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다.
황달 등의 증상이 생겨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진행이 많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완치가 어렵다.

상복부와 오른 쪽 늑골 아래 통증이 주요 증상
상복부와 오른쪽 늑골 아래 통증이 지속되면 담낭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담낭은 증상이 별로 없어 다른 장기로 전이된 후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췌장암처럼 예후가 안 좋은 암이다. 체중감소, 피로감 등도 담남암의 증상 중 하나다.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은 환자 중 수술적 절제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는 불과 10~20% 정도다.

위험인자 있으면 6개월 마다 초음파 검사 권장
담석, 담낭염 등 담낭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들은 6개월 마다 한번 씩, 최소한 1년에 한번 씩 정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할 것을 권장한다.
담낭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은 환자들 중에는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담낭 뿐 아니라 전이된 장기도 함께 절제해야 하는 사례가 많다.

조기에 발견, 절제 수술하면 완치 가능
담낭암도 조기에 발견해 절제 수술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담낭은 절제해도 생활에 특별한 불편이 없다. 담낭에 담석이 있거나 용종이 있을 경우 예방적 차원에서 복강경 시술로 담낭을 절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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