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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커피가 만성콩팥병 발생에 미치는 연구 결과

#건강하게 삽시다 l 2018-07-07


최근 국내 의료진이 커피가 만성콩팥병 발생에 미치는 관찰 연구를 했다.
이 연구에 참여한 인하대 신장내과 지종현 교수와 함께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만성콩팥병 예방과 콩팥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커피가 만성콩팥병 예방에 도움 될 수도
이번 연구는 40세부터 70세까지의 건강한 성인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매일 커피 1잔을 마면 만성콩팥병 발생 확률이 안 마시는 사람들에 비해 24% 떨어지고 2잔을 마시면 20% 정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 정도 커피가 만성콩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추정이 가능하지만 인과 관계 등을 상세히 살펴본 연구가 아니라 관찰 연구 결과이기 때문에 커피가 신장에 좋다고 단정적으로 결론내리기는 어렵다.

칼륨 수치 올리는 커피 류 유의해야
이번 연구는 순수한 커피를 음용한 결과를 관찰한 것이기 때문에 요즘 많이 마시는 믹스커피는 이 연구 결과와 무관하다. 
믹스커피는 인 수치와 칼륨 수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만성콩팥병 환자의 경우 삼가야한다. 
콩팥병 환자는 칼륨의 배설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칼륨이 체내에 많이 축적되면 근육마비 특히 심장마비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만성콩팥병 환자, 짜고 기름진 음식 피해야
만성콩팥병환자는 몸을 붓게 만드는 짜고 기름진 음식을 삼가야 한다. 
또 소변에 단백이 많이 나오는 환자는 단백질 음식 즉 고기, 생선, 콩, 두부, 달걀 등을 피해야 한다.
인과 칼륨이 많이 든 밀가루, 유제품, 과일과 야채도 많이 섭취하면 안 된다.

당뇨병, 고혈압의 합병증으로 신장병 생기는 경우 많아
만성콩팥병의 원인은 7~80%가 당뇨병과 고혈압의 합병증으로 인한 것이다.
또 콩팥 자체에 염증이 생겨서 오는 사구체신염도 원인이 된다.
그 밖에 나이가 들면 노화 현상으로 신장의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져 생기기도 한다.
콩팥병도 조기 치료가 중요한데 초기에는 별 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다.
정기 건강 검진을 지속적으로 받는 것이 조기 발견을 위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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