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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폭염 속 건강 지키는 방법

#건강하게 삽시다 l 2018-08-04

ⓒ Getty Images Bank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병 사망자도 늘고 있다.

 폭염 속에 건강을 지키는 방법들을 카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황희진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무더위엔 당뇨병 환자 외출 삼가야

무더위에는 당뇨병 환자들이 적정한 당 수치를 관리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자율신경 중 체온조절 능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될수록 당뇨병 환자들은 야외 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또 해수욕장 등에서 맨발이나 슬리퍼를 신고 다니다 상처가 나면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물, 보리차, 이온음료로 수분 보충

무더위 때 갈증이 나 음료수를 많이 마시게 되는데 대부분의 음료수에는 당분이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건강에 해롭다. 

될수록 물이나 보리차,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땀으로 물과 함께 염분이 배출돼 땀을 많이 흘리면 소금물이나 소금을 먹어야 한다는 속설이 있는데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충분한 수면 취해야

여름철에는 다양한 요인으로 잠을 설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잠들기 어렵다. 밤늦게까지 TV를 시청하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것도 불면의 원인이 된다. 밤에 술을 마시면 깊이 수면을 취하기 어렵다. 

수면에 방해가 되는 다양한 요인들을 제거해 충분히 수면을 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 바람에 장시간 노출하는 것은 피해야

에어컨 바람에 장시간 노출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얼굴 부위에 직접 바람을 맞으면 코 점막을 건조하게 해서 감기 등 질환에 걸릴 우려가 있다. 에어컨 바람에 오래 노출되면 냉방병에 걸릴 수 있는데 증상이 감기 몸살과 비슷하다. 

수분 섭취도 충분히 하는 것이 좋은데 평소 하루 2리터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 무더위 때는 하루에 2.5리터 정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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