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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19 재외동포 언론인 초청 연수 열려

#동포알림방 l 2019-10-31

한민족네트워크

ⓒ Getty Images Bank

2019 재외동포 언론인 초청 연수 개최 소식, 쿠바 한인사회의 역사를 담은 영화 ‘헤로니모’의 개봉 소식 등을 재외동포재단 연구소통부 윤기호 대리와 알아본다. 


2019 재외동포 언론인 초청 연수 열려

재외동포언론재단은 2019년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8박 9일간 재외동포 언론사 기자를 초청, 연수를 개최한다. 인원은 모두 14명으로 중국 및 러시아·CIS 지역의 재외동포 언론사 기자로 한국어 수업 청취 가능자이다. 

연수 내용은 이론 교육과 기사 작성 및 취재 실습, 프로젝트 수행, 역사 문화 체험 등으로 이뤄진다. 

재외동포언론재단은 ‘모국과 동포 사회와의 교류에 기여하고, 동포 사회 권익 보호에 큰 역할을 하는 동포 언론인의 육성’을 위해 이 같은 연수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쿠바 한인 역사를 담은 영화 ‘헤로니모’

대한독립, 쿠바혁명 그리고 꼬레아노라는 정체성까지,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어져 온 헤로니모와 꼬레아노의 꿈을 스크린으로 옮겨 온 다큐멘터리 '헤로니모'(감독 전후석)가 11월 21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헤로니모'는 체 게바라, 피델 카스트로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쿠바 혁명의 주역이자 쿠바 한인들의 아버지, 변호사와도 같았던 인물 헤로니모의 삶을 통해 독립 운동의 정신과 뜨거운 조국애를 느끼게 하는 다큐멘터리.

'헤로니모'는 일제강점기에 쿠바 애니깽(선인장) 농장에서 노예처럼 일했던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쌀 한 숟가락씩을 모아 독립자금을 조성, 대한민국임시정부로 보냈던 헤로니모의 아버지 임천택과 헤로니모를 통해 이어진 독립과 조국에 대한 재외동포들의 마음을 담았다.


코트라 뉴욕지부에서 변호사로 일하던 전 감독이 영화 제작에 뛰어든 건 2015년 12월 쿠바 배낭여행이 계기다. 현지 가이드로 헤로니모의 딸 페트리시아 임을 만난 것. 헤로니모의 아내, 형제 등을 만난 전 감독은 그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 세상에 알리기로 결심했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비용을 모은 그는 쿠바에만 네 차례 가는 등 4개국 17개 도시를 돌며 촬영했다. 쿠바 한인부터 선교사, 역사학자 등 70여 명을 인터뷰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법륜 스님 등도 후원의 손길을 건넸다.

전 감독은 “디아스포라(조국 밖에 퍼져 사는 이들)를 말하고 싶었다. 지금도 800만 명의 재외동포가 한반도 밖에 흩어져 살고 있다. 통일을 말하는 시대에 재외동포를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한국인의 정의를 모두가 고민해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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