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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외국인들을 위한 아파트 청약

#동포알림방 l 2015-07-09

한민족네트워크

최근에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이나 동포들의 아파트 청약 사례가 늘고 있다.
외국인들 아파트 청약 사례, 제한 등에 대해 강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의 이성옥 차장과 함께 알아본다.

최근 한 달간 50여명 외국인 주택 청약 당첨
금융결재원, 건설사 등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외국인이나 외국국적 동포들의 주택청약 당첨 건수가 50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국인들에 대한 주택청약 문호가 개방되고 주택 청약을 통해 주택을 구입하려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거소증이나 외국인등록증 소지자 청약저축 가입 가능
거소증이나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한 국내 체류 외국인의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할 수 있다.
일정 기간이 지나 1순위가 되며 분양 신청할 수 있고 또 어떤 분양의 경우 외국인이나 다문화 가정에 일정 부분 우선 순위를 부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외국인들의 주택청약 당첨 사례가 늘 것으로 보인다.

입주 전 중도 포기 많아
외국인들이 지금까지 분양 당첨된 지역은 주로 서울 외곽 산업단지가 밀집된 경기도 서부와 남부 지역이다.
그러나 당첨됐더라도 중도금, 잔금을 다 지불하고 실제 입주한 케이스가 많지 않다. 국내인들은 대부분 중도금, 잔금을 은행에서 대출받아 지불하는데 외국인의 경우 은행 대출의 문턱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을 위한 주택 담보 대출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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