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중국 상하이에서 출범했다.
상하이는 우리 독립운동가들의 활동 근거지이기도 하고, 중국 위안부박물관이 있는 곳. 또한 상하이사범대학교 교정 안에 중국내 첫 평화의소녀상이 세워진(2016년)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 10월부터 상하이 교민들 사이에서는 중국에 평화의 소녀상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자는 목소리가 모아졌다. 그리고 올해 1월 8일 상하이사범대 소녀상이 있는 광장에서 한중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이 개최됐다.
추진위원장을 맡은 김승영 위원장(재중국한국화장품협회장)은 한국에서 수요집회가 처음 시작된 1992년 1월 8일을 기념해 추진위 출범식도 같은 날짜로 삼았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아프지만 잊어서는 안될 우리의 역사를 상하이 교민들, 그리고 중국인들과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고자 하는 한중평화의소녀상 추진위원회 김승영 위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주요 내용
- 한중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 출범 계기
- 현재 상하이사범대학 안에 있는 소녀상 소개
- 중국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상황
- 추진과정에서 예상되는 어려움과 향후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