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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아르헨티나에 ‘한국의 맛’ 알리고 나누는 요리연구가, 이경아

#글로벌 코리안 l 2022-02-04

글로벌 코리안

사진 제공 :  이경아

‘한국의 맛’ 알리고 나누는 아르헨티나 한인 1.5세대 

요리 연구가, 이경아 

아르헨티나에서 진행되는 김치 담그기 행사나 한식 페스티벌에 빠지지 않고 초청되는 한식 요리연구가 이경아 씨. 아르헨티나에서 살고 있는 한인 1.5세대로 주변 지인들이 하나둘 김치와 한식에 대해 관심을 보이면서 가르쳐주다가 한식 강사가 됐다. 

한국의 맛을 알리고 나누는 아르헨티나 한인 1.5세대 이경아 요리 연구가를 만나본다. 


아르헨티나에 선보인 한국의 맛

8살부터 아르헨티나에서 살아온 이경아 요리사. 집에서 할머니나 엄마가 해주는 한식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못 했다. 어릴 적부터 음식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요리를 배우고 싶어 찾았던 학원에서 김치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현지인에게 하나둘 씩 한식을 알려주기 시작했다. 

지난해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7회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식페스티벌’에서 김치 담그기 시연과 조리법은 물론, 보관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학생들도 그렇고 선생님들도 그렇고 김치에 대해서 많이 물어본다. 김치에 관심은 있는데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어디서 먹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한 사람, 두 사람 그렇게 문제를 해결해주다 보니 한식 강의까지 하게 됐다.”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진행되는 한식 축제나 요리 강좌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경아 요리사는 한인 식당 사장님이나 조리사와 힘을 합쳐 만든 ‘재아한인요식협회(한상)’를 이끌고 있다. 


한식이 아르헨티나 문화의 하나로 정작하길

한국과 아르헨티나 문화를 모두 이해하고 나눌 수 있는 이경아 요리사.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으며 몸으로 익힌 한식과 오랜 시간 살아오며 느낀 아르헨티나의 문화를 조화롭게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지에서 요리와 식당을 하는 한인 2세들, 1.5세들과 요식 협회를 구성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음식 옆에 항상 김치가 같이 나와서 이게 우리 문화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한식을 많이 제공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한식이 아르헨티나 문화의 하나로 정작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 것. 그것이 나의 목표다.”


☞ 재아한인요식협회(Hansang)에서 제작하는 동영상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sang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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